태터데스크 관리자

도움말
닫기
적용하기   첫페이지 만들기

태터데스크 메시지

저장하였습니다.



올해로 10년이 지났으니 사람나이로 치면 70살 할망구;;
그래도 아직 크게 아픈곳 없이 쌩쌩하게 지내는 것만 해도 너무도 감사하고 고마운데;;
어젯밤 정말 강아지가 크게 한방 해주셨음ㅋ 너무 장하고 예뻐서 잘 해주지도 못하는말 "사랑해"를 연발~ㅋ
사건의 시작은 이럼ㅋ 요즘 환절기라 목구녕이 간질간질 기침을 콜록~콜록~ 해서 감기가 왔나 싶어;;
보리차를 끓이기로 했음;; 원래 물을 끓여 먹지 않는지라 정말 정말 정말 오랜만에 가스렌지에 물을 끓여봤음.
물을 올리고 가스불 땡기고...................................................... 난 잊었음............................;;

한 30분쯤 지날때였을까...;; 강아지가 문(내방)밖에서 계속 짖는거임;;
뭐 물론 가끔 짖기는 했음. 가령 자기 심심하니깐 놀아달라거나 뭐 간식 땡기거나 할때 짖곤 했는데;;
"시끄러워!"만 했지 물 올려놓은건 꿈에도 생각지 못함. 그래도 계속 2분 간격으로 문을 긁고 짖고 하니 짜증;;
해서 문열고 아싸리 내방으로 끌고 들어와 침대 위에 올려 놓고 내 할일 해버림;;
아 근데 요놈이 방 안에서도 계속 짖음. 개 키우면 알겠지만 요정도일땐 좀 짜증이 심하게 나긴 함ㅋ 해서;;
"그냥 나가!! 나가!!"함서 강아지 내보내고 문을 다시 닫아버림.

평상시 같았음 요정도 혼내줬음 삐져서 어디가서 짱박혀 자거나 그럴텐데 아 요놈...;; 문밖에서 계속 짖음.
이젠 2~3분의 간격도 없음. 그냥 냅다 지름~ 막 짖음~ 헌데...;; 정신차리고 가만히 짖는 소리를 들어보니;;
이거 그냥 보통때의 짖는 소리가 절대 아님. 해서 벌떡 일어나 문을 열고 "대체 왜그래??"라고 말하는 순간!
강아지 주방으로 냅다 뜀ㅋ 순간!!!!!!!! 가스불이 딱! 생각남!! 헐~@ 멘붕;;;;;;;;
가스렌지에 가보니 주전자 물이 다 증발;;; 냄비 바닥이 허옇게 뭔가 막 끼고 주전자 자체의 소리도 장난이 아님;;
냅다 주전자 물 틀고 담궈버리고 놀란 가슴 진정시키고 보니 강아지 내 앞에서 멀뚱+_+ 멀뚱+_+ 쳐다보고 있음ㅋ



순간 "너 정말 사랑해~~~~~~~~"ㅋㅋ



물을 올린지 자세하겐 몰겠지만 1시간은 훨씬 지난 상황;;
오늘 들어갈때 장난감이랑 간식 포풍구입 예정ㅋ 넘 예쁘고 기특함+_+

- 공사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