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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가니는 충분했다. 약자를 위했고, 장애우를 위했고, 어린아이들을 위했다. 또 한편으론 이 사회의 썩은 교육기관을 도려냈다. 하지만 부러진 화살은? 갠적으로 그저 도가니의 성공을 보고 무척 부러웠던 모습으로 밖에 보이지가 않는다. 영화를 찍은 감독이 개봉 전부터 정봉주 전 의원의 석방을 위한 1인시위에 나섰고 정봉주를 옹호하는 수십만의 화력 덕에 단체관람 등을 힘입어 벌써부터 박스오피스 상위 반열에 오르기 시작했다. 영화 도가니때도 그랬지만 이번 부러진 화살 역시 눈여겨 봐야 할 부분은 바로 '팩트'다.

또한가지 중요한 점은 '영화는 영화일뿐이다'이다. 그저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를 보고 뇌에 착란을 일으켜 영상으로 비춰진 모든 장면들이 100% 팩트인냥 착각하고 화내고 동요하고 뭉치고 선동하는 모습들은 이제 후진국에서나 볼 수 있는 퍼포먼스 아니던가? 난 이 부러진 화살이란 영화를 해당 석궁교수의 방대한 재판과정 속에 일부분이라고 본다. 이 석궁교수와 관련해 크게 두가지로 나눠야 한다고 본다. 교수임용 과정에서 탈락해 재판을 하게 된 과정 한가지와 그 재판결과에 승복하지 못하고 사법부에 정면도전 한 과정을 말이다.


위에 링크는 해당 석궁교수의 홈페이지다. 그 안에는 교수의 재판과정이 상세하게 기록이 돼어 있다. 사뭇 지루해질 수 있는 방대한 양이지만 찬찬히 읽어가다 보면 재밌는 부분들을 발견할 수 있었으니 그중 한가지가 바로 해당 교수의 현실 캐릭터이다. 영화의 캐릭터가 아니다. 영화를 본 사람들은 실제인물의 캐릭터와 영화속에 캐릭터를 비교해 보는 것도 하나의 포인트지 싶다. 난 이미 영화를 보기 전 해당 교수의 공판기록을 보면서 그 캐릭터에 푹 빠지고 말았다. 아마도 영화는 한편의 재밌는 법정 코메디영화가 아닐까 싶다.

덧 : 가장 중요한걸 잊지말자. 재판부에 불복해 의도가 어찌하였던 석궁과 회칼을 소지하고 판사에게 찾아갔다.
- 공사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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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1.20 18: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 2012.01.20 18: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3. Favicon of https://naya7931.tistory.com BlogIcon 버드나무그늘 2012.01.20 22: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성적이라고 보기는 어렵긴 하네요.. 석궁과 회칼이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