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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보다가 때마침 광화문광장 일대를 지나게 돼었고 집회 소리에 이끌려 청계광장쪽으로 다가갔다가 때마침 민주당 손학규 대표와 민노당 이정희 대표의 발언을 들으며 자리를 굳히게 돼었다. 그러면서 대략 1시간정도 학생들의 진지한 모습을 보고파 지켜 본 결과,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상당히 개판이였다. 학생들이 이 장소에 놀러를 온건지 진지하게 자신들의 주장을 외치러 온건지 정말 판단하기 힘들 정도로 진지함이 전혀 없었다고 할까? 물론, 광장 중앙의 모습은 보지 않아 그저 외곽의 삼삼오오 놀러온 얼라들만 보고 이러는지도 모른다.

광화문광장과 청계광장이 금연구역으로 지정된지가 한참이나 지났고 언론들도 대대적으로 알렸건만 집회라는 혼란을 틈탄건지 아니면 아직까지도 금연구역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건지 광장 한켠에 삼삼오오 쪼그려 앉아 실실 쪼개며 담배를 연신 태워대는 학생들의 모습을 보니 일단 집회의 성격을 모두 떠나 이 한 장면만 보더라도 이 '반값등록금'의 문제는 그저 '땡깡'에 지나지 않는다는 결론을 내려봤다. 물론 진지하고 정말 조건없는 반값등록금 제도를 간절히 원하는 학생들도 있겠다.

하지만, 어제 투표율 저조로 동맹휴업 실패도 그렇고 내가 본 일부의 모습도 그렇고 정말 이친구들이 반값등록금을 원해서 이자리들에 나온건지 아니면 분위기에 휩쓸린 선동질에 동원된 아이들인지 도저희 감이 없더이다. 해서 생각해보건데 무조건적인 반값등록금은 반대해 본다. 올바르고 합리적이며 모두가 한목소리를 내고 행동할 수 있는 그때에 다시 이런 문제를 논의해야 맞다고 생각한다. 지금 당장 무조건 반값으로 만들어버리면 그 이후의 발생되는 문제점들을 정부와 사학들이 어떻게 감당하겠는가?

만약, 내가 상상했던 어제의 모습들! 가령 반값등록금을 정부도 두손 두발을 모두 들 수 있게 간절히 원하는 진지한 학생들의 단합된 모습들과 몸과 마음이 체감할 수 있는 그들의 외침과 눈빛이 보였다면 누구보다도 어린 이친구들의 주장에 찬성을 외쳤겠지만 어제 청계광장에 놀러나온 학생들의 모습, 진지함이라곤 전혀 찾아 볼 수 없었던 이들의 모습에 아직은 그래도 살만은 한가보구나...라는 결론을 얻었다. 이 점 또한 동맹휴업 투표율이 그 이유를 설명해주니 학생들도 딱히 할 말이 없지 싶다.

끝으로 등록금문제는 분명 개선 돼어야 한다. 하지만, 지금의 땡깡은 전혀 아니올시다 라고 생각한다. 내가 본 것이 다가 아님을 진심으로 믿고 싶다.
- 공사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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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gendo01.tistory.com BlogIcon 하늘을달려라 2011.06.12 19: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마 쿠지님이 본것이 전부가 아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2. Favicon of https://madbeast.tistory.com BlogIcon 狂者力 狂獸 2011.06.19 00: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반대하시는 대상이 '반값 등록금'인지 '반값 등록금을 요구하는 학생들의 흠'인지 쉽지 않군요.
    제목에서는 전자이고 내용에서는 후자로 읽히긴 합니다만..

    덧) 담배에 대한 의식은 저들이 문제라기 보다는 아직은 사회의 미숙이지 않을까 싶어요. 담배에 국한되지 않고 전반적인 준법 정신이 포괄적이겠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