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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바야흐로 두어달 전 친구가 학원 샘을 하는데 그 친구와 술약속이 있어 학원 앞에서 대기타고 있었다. 난 진작에 도착을 했건만 늦게 끝나는 학원 특성상 꽤 기다리는 시간이 길어졌다. 먼저 어디 골라잡아 들어갈까도 생각해봤지만 곧 나갈꺼 같다는 친구의 말에 무작정 학원 정문 앞에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왠 중학생처럼 보이는 아이와 엄마 둘이 학원에 가려 들어오는 것이다. 지금도 기억하지만 정말 이목구비 뚜렷하고 너무 예쁜 학생이였다. 항상 친구와 농담으로 하는 이야기로 친구가 근무하는 동네를 '촌동네'라 놀리곤 했는데 막말로 이런 촌동네에 저런 빛이 나는 아이가 있다니...;;
  ▲ ⓒ MBC

이건 순간 쟤는 학생이다 어리다 요런 생각의 문제가 아니였다. 말 그대로 정말 예쁘게 생긴 '여자'였다. 학원에 올라가려는지 엘리베이터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엄마와 그 학생이 대화를 나누는데 나도 모르게 엿듣게 됐다. 엄마는 "전학온 학교에 애들도 이곳에 많이 다니겠다 그치?" 이내 학생은 "그렇겠지 뭐..." 가만 들어보니 그 곳에 전학온 학생이지 싶다. 그리고 학원에 등록하러 엄마와 같이 가는 그런 분위기가 풍긴다. 그리곤 이내 엘리베이터를 타고 슝~하고 올라갔는데 뭔지 모르게 아쉽다고 할까?ㅋ 30넘게 살면서 여중학생을 보고 깜놀램과 동시에 콩딱콩딱 한건 처음이지 싶다.

조금 기다리니 친구가 나오길래 대뜸 물었다. "야 너 지금 학원 등록하러 온 여학생 봤냐?" 친구는 "뭔 개소리야" 고로콤 별 정보없이 여중생 관련 대화는 그렇게 끝이 났으나...;; 바로 그 다음날 친구에게 문자도 아닌 전화가 온다ㅋ "양어아잉야아야야!! 우캬꺄꺅캬컄 어제 너가 말한 애 하나 있었지? 예쁘게 생겼다는애 ㅋㅋ 컄 ㅋ캬컄 깔깔깔 진짜 진짜 이뿌더라 학원 지금 난리났다....;;", '후후~ 이 븅신도 맛이 갔구나...ㅋ' 그렇다 그 학원이 뒤집어 졌단다. 같은 학생들은 뭐 말도 아니고 학원선생님들 까지 맛간건 둘째고 여선생님들 까지 이슈에 이슈를 몰고 왔다 한다. 이따금 그 친구를 항상 만날때마다 난 친구의 안부보다 먼저 그 여학생의 안부와 일거수일투족을 묻는다.


하고픈 말은 서태지가 여중학생에게 맛갔다는거 난 충분히 이해한다ㅋ

- 공사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