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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존재 자체만으로도 강력한 포스를 풍기는 여자가수가 있다. 바로 이은미! 요새 그녀에게 말이 많다. 뭐 각오하고 출연을 결정했는지는 몰라도 이은미는 왠지 위대한 탄생에 출연해서 지금까지 나름(?) 쌓아 오던걸 다 말아 먹었지 싶다. 지금의 꼬꼬마들이야 이은미에 대해 잘 모르겠지만 뭐 밑바닥 부터 노래를 시작해 아무나 들어 갈 수 없는 신촌블루스 보컬에 참여, 솔로로 1,2집 기억속으로와 어떤 그리움이 히트를 치며 나름 인기에 연연하지 않고 왕성한 라이브 무대 등을 선보여 맨발의 디바네~ 라이브에 여왕이네~ 여튼 여자 가수치곤 있어 보임직한 수식어가 꽤 따라붙는 가수였다.
  ▲ ⓒ MBC'위대한 탄생'中

물론 이때까지만 하더라도 누구들 눈에는 같잖게 보일 맨발로 노래하는 마치 허세끼 쩌는 모습과 득음을 한 듯한 쇳소리 가득한 보칼은 그녀의 트레이드 마크자, 자랑이자, 인기의 비결이였다. 진정한 음악만을 위해 라이브 무대를 많이 갖자 공연횟수가 500회를 넘어가면서 라이브의 여왕이란 타이틀이 붙고 문화계 쪽에 이 부분을 인정해줬는지 문화부장관에게 '오늘의 예술가상'까지 수상하는 영광을 누린다. 그렇게 20년 넘게 명실상부 대한민국 여자 보칼의 대들보였는데 어느순간 뜬금없이 '예능'프로에 출연하더니 잡음이 많아진다.

바로 '위대한 탄생의' 멘토 자리를 맡았는데 일단 어쨌든 공중파에서 방송하는 서바이벌 프로에 '멘토'로 활동한다는데 있어선 누구도 뭐라 할 수 없는 위치에 있는건 사실이다. 헌데 지금까지 알고 있던 이은미의 모습과는 다르게 상당히 가벼워 보인다. 방송에서도 밝혔듯 본인이 넘 살벌하게 보이는지라 좀 유한 모습을 내비추려 방송에 출연했지 싶은데 이 부분은 이해가 가지만 음악적으로만 보자면 지금까지의 맨발의 디바이자 라이브의 여왕의 모습을 찾아 볼 수가 없다. 그저 흔하디 흔한 남노래 평가하는 여자가수로 밖에...;;

벌써부터 잡음이 많다. 너무 이은미에 대해 높게 평가해서 대중들이 큰 실망을 한 것일까? 가령 어제 방송분만 보더라도 솔직히 공정성이 보이지 않았다. 우리의 디바와, 여왕은 이렇게 흔들려선 안되거늘;; 말 그대로 공중파 예능 방송인에 불과했다. 지금까지 쌓아온 명성, 음악 그리고 노래만을 위해 밑바닥 부터 철저하게 밟아 올라온 그녀의 노력과 댓가가 공중파 예능방송 하나로 다 말아 먹는 결과가 생기지 않나 걱정스럽다. 언론과 대중은 이제 이은미를 만만하게 본다. 그건 서두에도 밝혔 듯 다 각오하고 출연을 결정했겠지만 상당히 개인적인 의견을 말해보자면 그녀는 '위대한 탄생'으로 망해버렸다.
- 공사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