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MBC'위대한 탄생'中
위대한 탄생을 잘 안본다. 뭐 그냥 병X같아서 안보지 싶은데;; 어제 우연하게 시청을 했다. 친구와 술집서 술 한 잔 때리고 있는데 옆테이블에서 빨리 MBC를 틀어달라 아우성이다. 이내 곧 다른 테이블들도 맞다고 MBC 틀어달라 떼를 쓴다. 쟤들 왜저러나 싶어 대체 뭔가 하고 TV를 봤더니 '위대한 탄생'을 하더이다. 손님들이 소리 좀 더 크게 틀어달라고ㅋ 친구 역시 위대한 탄생에 별 관심이 없던데 둘이 한 번 작정하고 시청을 해봤다. 초반에 나온 참가자들의 이름이 기억나진 않지만 역시나 참 병X 같았다.
▲ ⓒ MBC'위대한 탄생'中
헌데;; 백청강은 많이 들어봤던지라 '아 저 친구였군...' 하면서 집중 있게 시청했다. 근데 곡선곡 역시 참 병X같더이다. 하필 불러도 근본이 없어 보이는 찍드레곤 노래라니;; 근데!! 슬슬 뭔가 착착 감기는 맛이 있다. 아니 이런 근본 없는 노래를 원곡 다 쳐바르고 자신만의 스타일로 만들고 있더이다. 예전에 간간 뉴스를 보면 백청강이는 콧소리가 문제라고 하던데 직접 들어보니 그 콧소리가 오히려 매력포인트더만;; 춤이야 워낙 관심없어 걍 그런가보다 해도 허우적 거리며 저 곡을 부르기 쉽지 않은데 참 잘하더이다. 내가 보기엔 이 친구가 1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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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번주 조용필노래 특집 아니였어요?
뭐 그래서 조용필씨가 가서 응원했다고 그러드망 ...
잘 모르겠네요 안봐서 ㅎㅎ
백청강...강력한 우승 후보지요..
조용필은 아마 돌아오는 이번 주말인듯 싶던데용~
저도 부르는것 봤습니다. 제스탈은 아닌듯....하핫^^;;;
전 여자가 부르면 다 좋ㅇ%%$^ ;;;;;;
물론 제 스타일도 아닙니다만 나름 몰입하게 만든 묘한 매력은 있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