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만보면 요즘들어 한국영화가 스릴러는 진짜로 잘 만드는 듯;; 줄라이의 눈이라;; 처음부터 뻔한 영화라곤 생각했지만 이정도로 뻔할줄은 몰랐다. 솔직히 색다른 주제였던지라 조금 기대는 했지만 몰입도 면에서는 일단 박수는 쳐주겠는데 영화의 전반적인 부분은 그저 그랬다. 처음부텉 중반까지 스릴은 있기야 있었지만 중반부 이후부터 이영화도 산을 타기 시작한다. 뭔가 좀 부족하다고 할까?
대신 배우들의 연기력은 꽤 볼만하다. 특히나 주연들 말고 단역으로 나왔던 시각장애우들의 탈의실 장면에서 그녀들의 눈빛이 소름끼칠 정도로 무서웠다. 눈깔 하나로 염통 쫀득해지긴 처음인 듯^^ 뭐 배우들의 연기력 이외에는 스토리도 좀 억지스럽고 대충 이거저거 가져와 껴맞춘 지극히 공포/스릴러의 중간치는 기록한 영화라고 생각한다. 뭐 살짝 칭찬을 하자면 피튀기지 않는 스릴러 치고는 꽤 수준높은 긴장감을 줬기에 별 다섯개 만점에 ★★ 두개는 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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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이 왔으니 영화한편 때려야 겠습니다.^^
좋은 주말 보내세요~~
왠만하면 이 영화는 좀 피하세요ㅋㅋ 글이야 저렇게 썼지 제발 보지 마세요ㅋㅋ
겁이 많아서 무서운 영화는 자꾸 밤에 생각이 나서 못보겠어요...ㅋㅋㅋ
그렇게 무섭지도 않은게 막 그런 영화들 있잖아요;; 같잖은게 깜짝 깜짝 놀라게 하는거 욜라 짜증나는 영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