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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개꿈을 꾸었다. 개가 나오는 개꿈+_+ 이제와 돌이켜 보면 외사랑이라 믿는게 내 정신건강에 이롭기에 그냥 그렇게 풉~ 한번 웃어주고 일상들에게서 녹아 하루하루 살아가지만 쌓아가던 비슷한 추억들이나 우연히 마주치는 사물들에게서 한참 멍때리는 시간이 가끔 찾아온다. 그때마다 컴이라도 잡고 있다 치면 김범수의 보고싶다를 들어주면서 존나게 보고싶다! 생각하지만 참 다행인건 그때뿐이라는 사실이다.

하지만 그리 감성이 풍족하지 않은 나에게도 정말 '죽을 만큼' 보고 싶을 때가 있다. 그리고 그렇게 그때마다 잠이 들땐 너무 감사(?)하게도 꿈에 나타난다. 다행히 신의 저주라는 생각보단 신의 선물이라는 생각이 든다. 근데 요즘들어 선물이 좀 쌩뚱맞다;; 정말 말 그대로 개꿈;; 오늘 개꿈은 정말 블록버스터급 개꿈이였으니 어찌나 땀흘리고 안절부절을 못했던지;; 아직도 손이 좀 부들부들 하긴 하다.

간략하게 개꿈 내용을 말해보자면 그녀와 나 그리고 그녀의 강아지와 함께 해변을 거닐고 있었다. 둘이 뽀뽀라도 좀 해라 하는 진중한 강아지의 생각이 있었는지 어디론가 폴짝폴짝 뛰며 사라졌다. 그녀는 쟤 어디가는 거냐며 걱정했지만 난 뭐 별 일이 있겠냐며 "우리 뽀뽀 한번 할까? 흐흐" 할즈음 저 멀리서 왠 사냥개도 아니고 뭐랄까 식육견(?) 여튼 험상궂은 대형 개새끼 한마리가 나타나 그녀의 강아지를 낚아 채 가는게 아닌가...;;

우왕 쉬발ㅋㅋㅋㅋㅋ 이 뭐야@.@ @##$$#@!@# 이 뭥미?! 어쩔?! 이;; 이거 어째;; 그녀는 주저앉아 울기 시작하고 난 우왕좌왕 하다가 그 식육견을 따라 존니스트 칼루이스질을 해댔다. 100m 제로백 5초(개꿈)대로 주파한게 주요했을까 난 식육견을 잡아냈고 당장의 그녀의 강아지를 떼어내는 순간 휴~ 다행히 요녀석을 꽉 문게 아니라 목줄을 물고 냅다 튀었던 상황이였다. 당장에 지 먹잇감을 빼앗긴 식유견이 곧이어...;;

나에게 성큼 성큼 다가오는데 우왕?! 이번엔 또 뭥미?! 하면서 저리가!! 개새꺄!! 어찌나 얨뵹하며 발버둥을 쳤는지 지금도 양발이 다 빠진 느낌이다+_+ 발버둥을 칠때 이게 마지막이다 싶어 살짝 그녀를 봤더니만 그녀에게 현재 나의 사투는 안중에도 없고 자신의 강아지만 연신 보다듬고 있다. 그게 더 충격적이라 잠에 깨어 버렸다. 잠에 깨니 우리집 강아지가 날 멀뚱 쳐다보면서 "이새낀 오늘 왜이래?"하는 표정;; 그리고 가장 먼저 든 생각;; "나쁜년" 그래 이게 사랑인거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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