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드라마 '싸인'이 종영을 했다. 요즘들어 즐겨보는 드라마중 유일한 드라마라 기억에 남는지는 몰라도 이정도면 요즘 트랜드인 병맛 막장 드라마들 속에서 완전 선전을 하지 않았나 싶은 드라마다. 나름 작품성이 있었으며 시나리오도 왠만큼 잘 짜여진 드라마가 아니였나 생각을 해본다. 지금까지 드라마중 손에 꼽는 드라마로는 물론, 어린시절 즐겨봤던 '여명의 눈동자'나 '모래시계' 등 요딴거 다 제껴두고 2000년 이후 드라마들을 손에 꼽아 보자면;;
▲ 이상 ⓒ SBS'싸인'中
'하얀거탑' 다음으로 '연애시대'를 꼽았는데 그 이후 세번째 손가락에 넣어줄만한 작품 한가지를 발견했으니 바로 '싸인'이다. 솔직히 좀 부족하지 싶긴 하지만 요즘같이 넘쳐나는 병맛 드라마들을 보며 오히려 싸인은 완벽한 작품이 아니였나 싶다. 특히나 요즘 장자연 사건과 더불어 국과수와 정치권 등 미묘한 관계를 파헤치는 주제가 오히려 이번 드라마의 이슈성을 더욱 부각시킨게 아닌가 생각이 든다. 그에따라 SBS의 뉴스 태도도 바뀌었으니 이정도면 나름 파장을 일으킨 드라마가 아닐까 싶다. 그동안 배우들 및 제작진들 모두 수고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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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포스팅 잘 보고 갑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명짜(?)님두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