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엿같은 대중음악 시장의 현실을 새삼 느끼다. 또 편집은 어찌나 뭣같이 했는지 저렇게 떠들어도 되는 양반을 아주 듣보잡으로 만들었구려;; 처음부턴 못보고 거 머시기냐;; 박완규가 심사평을 하고 나중에 부활 콘서트 하는 장면 까지 봤는데 방송 끝나고 뉴스와 댓글들을 보니 오늘 김태원 방송의 심사단 조합이 진정한 '멘토'였덥디다. 김태원+박칼린+박완규 이 세사람의 조합이라 후~ 오늘 그 네 명들은 참 축복을 받은 듯;;
헌데 댓글중에 골때린 댓글들이 많이 보이는데 박완규는 뭔데 작정하고 독설을 한다는둥;; 교양이 없다는둥;;ㅋ 락하면 다 껄렁껄렁 하냐는둥;; 심하게 당황스럽더이다. 아니 심사위원으로 나와 냉정하게 심사를 하는데 뭐가 공중파에 맞는 심사는 또 어딨는지;; 아마도 댄스가요가 난무하는 현 대중음악 시장을 격하게 사랑하는 팬들이 '박완규'라는 사람을 몰라도 한참을 몰라서 싸재낀 글들이지 싶다.
MBC의 저렴한 편집은 또 어떻고;; 뜻밖에 부활의 신,구 보칼이 다른의견을 내놔 재미 쏠쏠했는지 박완규를 아주 껄렁한 락커로 만든 방송 분위기 심하게 유감. 솔직히 까놓고 말해 전성기 때의 박완규는 보컬계의 레전드라 불리울 만큼 현 정동하와는 한참 높은 벽이 있는 넘사벽이거늘;; 짧막하게나마 박완규의 프로필이라도 소개했다면 오늘같은 황당한 댓글들이 보이질 않았지 싶겠다. 오늘 김태원의 또다른 명언 "어우 감히 완규한테 대들고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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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Alone이나 천년의 사랑을 모르면서도... 에라... ㄱ-
거기에 곡 스탈은 약간 병맛이지만 그래도 라이브가 제맛인 박완규의 론리나잇을 라이브로 듣는다면...;;
요즘 어린녀석들.. 불쌍한 녀석들..
내가 너그나이때 듣던 음악 좀 읊어볼까..
박완규,김경호,노아,서태지와아이들,김건모,신승훈,이소라,이승철,신성우 등등등
저분들 한창전성기 시절이었지 나 어릴적이
어디 요즘 가수가 가수냐?
박완규 정도면 독설해도된다. 박완규야 보컬로썬 전설적인 양반인데 애들 하는거 보니 얼마나
기가차고 답답하긋냐? 하향평준화된 니들 귀에는 심한 독설로 들리겠지 그러나 나는 100% 공감하는
말들이었다.
박완규가 문제점들을 잘 찝어냈죠.
박완규를 모르는사람들이라.... 이제 나도 세대차이를 느끼게 되는건가 ㅜㅜ 아 진짜 노래방에서 천년의사랑 alone.....최곤데
세대차이;;ㄷㄷㄷ 대중음악 시장이 바뀌어도 넘 바뀐듯;;
저도 박완규 어제 처음 본 사람이었지만
원래 음악에 별 관심이 없어서 -.-;;
그 분 평가가 그렇게 거슬리는 것도 아니었어요
난 속시원하고 좋던데....
뭐 항상 좋은 말 해주는 사람만 필요한 건 아니잖아요
화법이 거칠어서 글치 다 맞는 말이드만~
넵! 저도 정말 중요한 지적을 딱!딱! 짚어서 한 듯 싶은데;; 많은 사람들의 생각은 그게 아닌듯요.
네 작곡가분들도 탑10으로 인정하는 보컬인데 기교적인 테크닉을 떠나 발성이뭔지를 보여주시는 분이죠
박완규 정말 발성 하나는 본좌급이지요. 충분히 공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