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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들어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히는 어메이징한 뉴스들을 보면 첫머리 부터 이런 문구가 보인다. '한 커뮤니티에 올라온 사연이 경악케 하고 있다' 이 한 커뮤니티의 대부분은 아고라발 글들이 대부분이였다. 최근은 자식들의 의문의 죽음을 둘러싸고 억울함을 호소하는 글이 대부분이였지만 요즘들어 사소한 논란거리도 고발 혹은 보복식의 글들이 트랜드를 띄고 있는데 점점 아고라 판이 이상하게 짜여지는 분위기다.

이번엔 썩은 칫솔이다. 그것도 어린이집에서 아이들이 사용하는 칫솔이다. 사연만 놓고 보자면 정말 어린이집 관계자들을 쳐죽이고 싶을 만큼 해당 아이의 부모의 심정 충분히 공감을 한다. 비록 자식을 낳아 길러보지 않았지만 해당 아이가 내 조카라는 가정하에 이번 사건을 놓고 보니 정말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히는 일이며, 아고라 아니야 교육청이건 식약청이건 청와대건 쑤셔 볼 수 있는 모든 곳에 쑤셔내 격하게 표현해 사지절단을 내고 싶은 심정 충분히 공감한다.
  ▲ ⓒ Daum아고라 '추천, 반대 수가 미스테리;;'

하지만, 해당 사연을 찬찬히 읽어보니 뭔가 이상하다. 글 내용이 너무 성급하게 보인다. 가장 중요한 아이의 증언도 없다. 너무 흥분해 놓쳤을 수 있지만 네티즌들에게 고발을 하는 글인만큼 아이의 증언이 가장 결정적인 역활을 함에도 없는 점이 아쉽다. 그리고 글에 첨부된 사진 중 어떻게 저 칫솔이 사용중인 칫솔인지가 의문이다. 상식적으로 도저희 납득이 되지 않을 만큼 더럽고 하다못해 곰팡이 까지 쓸어 있는데 정말 아이가 사용중이라곤 생각조차 할 수가 없다.

아이의 부모가 그르다는 것이 아니다. 흥분할 수 밖에 없는건 충분히 이해가 가지만 반대로 그 이해관계를 냉정하게 판단해서 침착함을 유지해 고발해야 하거늘 그냥 자신의 감정을 모두 드러내고 육하원칙 같은거 없이 무조건 이 더러운 칫솔을 사용하게 한 어린이집을 고발한다는 이 단순한 내용이 너무도 아쉽다는 것이다. 아이들이 생활하는 곳인 만큼 장난이였을 수도 있고 어떠한 오해 혹은 의도가 존재할 수도 있다. 우리 법도 심증 가지곤 그 어떤한 처벌을 할 수가 없다.

어찌보면 다른 피해자를 만들 수 있는 사건이였다고 본다. 그저 한 부모의 입장만 듣고 무조건 믿을 수가 없다는 말이다. 많은 네티즌 그리고 이렇게 언론화 되고 사연이 일파만파로 커진 이 시점에 해당 부모는 다시한번 냉정하게 판단해야 하지 않을까? 그리고 분명한건 오해든 사실이든 관련 어린이집 관계자들은 해당 부모에게 큰 충격을 준 만큼 그에 준하는 처벌은 받아야 함이 마땅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아고라에 고발성 글을 올리는 분들은 신중에 신중함을 기하자. 요즘들어 아고라가 점점 너무도 이상해진다고 생각한다.
- 공사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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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zipi.me BlogIcon zipi 2011.03.03 18: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언론의 글을 무조건 믿으면 안되죠. 한두번은 확인해 봐야죠.
    요즘 언플이 너무 심한거 같습니다. 깍아내리기, 과장에 허위도 종종 있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