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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년도가 맞나? 여튼 그당시 발매한 '리아2집-개똥철학'을 듣고 충격에 휩쌓인 기억이 있다. 손무현,이한철,오석준,장기영 등 쟁쟁한 뮤지션은 둘째며 밴드음악 락장르별 다 재껴두고 여자 보컬이 부른 모던락 음악에 빠졌던 나로써 밴드는 아니지만서도 당시 리아의 2집은 정말 내가 찾던 앨범이였고 100%중 99%에 근접한 적어도 내게 있어선 최고의 명반을 발견한 셈이였다. 그리고 오랜 세월이 흐르도록 리아2집 이상을 버금가는 아니 그만큼만이라도 하는 앨범을 찾을 수도 들을 수도 없었다.
  ▲ ⓒ 더더4집-The The Band

그러던 2003년 어느날 더더4집 앨범을 손에 넣게 된다. 그리고 리아2집 이상을 버금가는 앨범을 만나게 된다. 오~마이~갓;; 신이시여;; 이게 진정 대한민국에 존재하는 모던락 앨범이란 말인가;; 그렇다. 더더의 1,2집 보컬을 맡았던 박혜경이 아웃되고 3집부터 자켓속에 저 처자;; 한희정이 더더의 보컬을 맡게 된다. 허나 솔까말 3집은 1,2집과 마찬가지로 상당히 주관적인 의견이지만 과감하게 평해 졸작이라 말하고 싶다. 그냥 이것 저것 가져다가 억지로 맞춰 코디한 누더기 같은 옷들?

하지만 4집은 달랐다. 아니 분명하고 명확하게 달랐다. 이전의 더더의 포크스멜을 다 날려버리고 제대로 모던락의 옷을 입혀놨다. 이전까진 그저 단순한 멜로디가 곡을 장악했다면 4집부턴 제대로 된 '소리'가 곡들을 집어 삼켜 본격적인 밴드음악을 들려준다. 섬세한 멜로디와 가사, 단순하지만 결코 단순하지 않는 악기들의 편곡, 그리고 매혹적인 보컬이 합쳐져 이전 더더의 색을 잃지 않으면서 분명 두단계 뛰어 넘는 이제서야 제 분위기에, 제 몸에 꼭 맞는 맞춤복 한 벌을 만들어냈다. 갠적으로 전곡이 타이틀곡^^

그리고 대중들에게 그 결과물을 공개했으나 안타깝게도 전무한 마케팅 덕에 앨범 흥행에는 참패를 겪고 만다. 당시에도 댄스음악 홍수속에 사는 대한민국 대중음악계의 안타까운 현실;;ㅠ 하지만 숨은보석은 언젠가 그 가치를 인정받기 마련이다. 더더4집은 제1회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에서 다름아닌 '올해의앨범상'이란 타이틀을 얻게 된다. 아;; 폭풍감동+_+ 감히 빠져나올래야 빠져나올수 없는 '앙마의 앨범'이라 논하고 싶은 더더4집! 8년여가 지난 지금도 항상 내 MP3플레이어에 저장해 놓고 잊을만 하면 듣고 또 듣는 중이다.
- 공사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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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sephia.tistory.com BlogIcon sephia 2011.02.26 01: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8년이 지났는데도 이 정도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