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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보는 사람에 따라 까는 글로 볼 수는 있지만 초장부터 딱! 잘라 말해 까는 글은 아니다. 현재의 정형돈을 보면 나름 잘 나가고 있고 개그맨(?)으로써 좀 웃겨주고 흐흐~ 거릴 정도로 좋게 보는지라 요런 글도 쓸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정형돈에 대한 기억이 한가지 있다. 수년전 거슬러 올라간 기억인데 앞으로 말할 그때의 정형돈과 지금의 정형돈을 비교한다면 정말 급이 달라진 연예인이지만 지금도 TV에 보이는 정형돈의 모습과 특히 요즘들어 '미친 존재감 개화동 오렌지족'을 내세워 무한도전 내에서도 올해의 멤버 1위로 선정될 만큼 뛰어난 존재감(?)을 보이는 정형돈의 장면 장면 하나 하나를 떠올릴 때마다 그때의 기억이 떠올라 그저 혼자 피식~피식~ 거리고 있다. 과연 그때의 기억은 뭣이고 언제일까?ㅋ
  ▲ ⓒMBC '무한도전'中

때는 바야흐로ㅋ 수년전 대략 2002년? 2003년? 정도로 기억이 된다. 장소는 바로 예비군훈련장이다. 예비군 통지서를 받고 운좋게 동네 친구와 같은날 소집인지라 차를 타고 예비군훈련장으로 이동한후 입구서 간단한 복장검사와 함께 집합장소로 이동하던중 어디서 많이 낯이 익은 얼굴이 사~악 스쳐 지나간다. 복장은 아주 예비군 FM복장답게 풀어헤친 상의와 함께 앞으로 무한대 볼록 튀어나온 배, 여기까진 좋았으나 시선을 위로 올라가다보니 헐;; 맙소사;; 당시 심은하가 유행시켰던 단발 칼머리;;를 곱게 빗어넘긴 사내가 훅~ 지나갔으니 친구와 함께 '쟤 뭥미?!' 하고 깔깔깔 웃어댔다. 근데 이거 자세히 보니 "야 쟈? 뭐시기 아님?", "글게 뭐시기 같긴 같은데 누구지?" 누굴까 하고 생각하다보니 바로 정형돈이였다.

개그맨으로 알고 있고 머리스타일로 보아 지금은 쥬얼리정이라 무한도전에서 과거 자료화면 섞어가며 재탕에 삼탕을 해대는 모습이지만 그건 개그라치고 예비군복을 입은 쥬얼리정을 상상해보라;; 여튼 정말 충격적이였다. 그때 충격을 잠시 빌리자면 친구와 난 '여;;연;;연;;연예인;; 맞;;맞네;;;' 어쩜 저리도 독특한 모양새를 하고 있을까;; 정말 연예인 아니면ㅋㅋ 풍기지 못할 포스를 느꼈다. 당시엔 KBS개그맨이였던걸로 기억하고 있는데 역시나 존재감이 없는 그저 그런 개그맨정도? 하지만 정형돈의 존재감은 예비군훈련장에선 사뭇 달랐다. 사람들이 슬슬 알아봐주는지 표정 하나하나 '나 연예인이요~'를 고정시킨 포커스;; 정말 잊지를 못하겠다. 허나 대한민국 예비군들이 누군가? 모 아니면 도다. 정말 인기 많았음 주목을 받았겠지만 그저그런 연예인이였던지라 그다지 관심을 주지는 않았다.

하지만 정형돈은 굽히지 않고 꿋꿋하게 '미친존재감'을 예비군훈련장에서 서슴없이 발휘했다. 교육장 맨뒤에 앉아 뭐 말과 행동으로 오바했다는 이야긴 아니고 단지 표정과 자세만으로도 포스를 뽐내려 했지만 솔직히 예비군들 안중엔 전혀 없었던것! 가장 기억에 남는 모습은 바로 머리를 수도없이 쓸어 내리는 모습;; 충격 그자체;; 하지만 그랬던 정형돈이 지금은 무한도전의 올해의멤버로 성장할 만큼 미친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가끔 TV에서 정형돈의 쥬얼리정 모습을 볼때마다 뿜곤 한다. 특히, 존재감을 내세울땐 더더욱 풉~하고 뿜곤 한다. 다 과거의 재미난 헤프닝이지만 지금 정형돈이 이렇게 성잘할줄 그때 알았다면 괜히 옆에 가서 담배나 한 대 나눠피우고 말 좀 걸어볼껄 이란 생각 지울수 없다^^ 가식이 덜한 정형돈을 지금 좋아하는 이유는 정형돈이야 모르지만 그때의 기억(?)이 내겐 있어 정형돈을 더 좋게 보는게 아닐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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