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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해(2010)

koozistory Movie 2010. 12. 23. 07:45
기대했던 영화 황해를 봤다. 나홍진 감독의 전작 '추격자'를 너무 재밌게 봐서 그런지 이번 '황해'는 솔직히 그닥이다. 추격자에 비해 밥상이 더 잘 차려진 느낌인데 반찬들이 다 그 맛이 그 맛이라고 할까? 너무 판을 벌려놓은 그런 느낌? 뭐 심야에 봤던지라 정신없이 본 내 탓도 있겠지만 너무 복잡하게 만들어버린 느낌이다. 나중에야 이런장면 저런장면 조합해 맞춰보니 대충 감이 오는 분위기는 읽을 수 있겠는데 굳이 조선족 등장시키고 '황해'라고 만들봐에 걍 우리끼리 등장하고 '서해'를 찍었어도 별 무방한 느낌+_+

그리고 평들을 보니 영화가 너무 잔인한거 아니냐는 의견들이 많던데 이 역시 갠적으로 그닥 잔인한 영화는 아니라고 본다. 요새 트랜드 답게 칼이고 도끼고 막 쑤셔대고 휘둘러대던데 그다지 잔인하게는 보이지 않았던건 역시나 심야에 몽롱하게 봐서 그런가?^^ 심야영화라 5000원돈 받던데 딱 그정도 값은 했다는 뭐 고런 느낌의 영화다. 특히나 두말하면 잔소리인 연기파 배우 김윤석과 하정우의 조합은 역시나 완벽했고 자연스런 조선족 언어에 적어도 귀는 불편함이 없었다. 다만 눈알이 좀 불편하긴 했는데 위에 언급했듯 러닝타임 길게 뭘 이리도 빌빌 꽈서 만들었는지ㅋㅋ

또하나 재밌는 포인트! 나홍진 감독은 전작 추격자에서도 그랬고 이번 황해에서도 '경찰'들을 멍텅구리로 만들었다. 추격자 때도 참 어벙한 경찰들만 나오던데 이번 역시 덤앤더머 경찰들이 꽤 등장한다. 역시 또 갠적으로 이 부분에 무척 공감가는 사실감을 느꼈다ㅋ 그리고 자동차들이 등장하는 씬들 특히 트레일러가 자빠지는 등 기존 엉성했던 한국영화의 추격씬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킨 노력은 분명하게 보였다. 추격자가 너무 성공해서 그랬는지 분명하게 부담감은 보인 연출이였지만 그래도 전체적으로 어두운 톤의 화면과 연출은 갠적으로 맘에 들었음^^ 별점을 줘보자면 별 다섯개 만점에 ★★★ 세 개를 줘본다.

- 공사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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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mavinnnnn.tistory.com BlogIcon Mavin's 2010.12.23 10: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앜!!!저 엄청기대하는데 별 다섯개중 세개인가요 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