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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5학년땐가 뭐든게 빨랐던지라 반항도 빨랐던 시점이다. 그다지 별로 날끼도 없었는데 꽁~한 성스럽디 성스런 성당 사람들은 엄마와 등장한 나를 보며 그 어린 애에게 손가락질 하기 일수였다. 지들은 뭐가 그리 잘났기에ㅋ 엄마와의 단 하나의 약속! 공부 안하고 니 멋대로 하는거 좋다고 하자. 성당에 꼭 나오고 복사(신부님 옆에서 도와주는 얼라들^^)만 하거라. 난 그 단 하나의 약속을 칼같이 지키면서 우리의 초딩은 그렇게 지 멋대로 살면서 살았다.

그러다 삶(?)이 무료하고 중학교 진학에 압박(?)ㅋ 으로 인해 내 반항은 더해갔고 극단의 선택으로 엄마는 한가지 제안을 더 하셨다. 바로 취미를 가지거라! 그래! 니가 가지고 싶은 취미는 뭐더냐? 라는 엄마의 질문에 난 "기타"란 답을 드렸고 그렇게 엄마와 난 그길로 낙원으로 향했다. 그 당시 형편없는 싸구려 합판 레스폴 기타 한 대와 코딱지만한 연습용 앰프, 그리고 그럴싸한 이펙터가 어딨어;; 당시 4만 5천원 짜리 디스토션 이렇게 세 가지를 구입! 집으로 돌아왔다. 지금와서 솔직히 말하지만 세상 모든걸 다 가진 느낌이였다.

이미 통기타 경력 2년인지라 왠만한 코드, 주법은 대충 책을 보며 독학으로 가능하였다. 그리고 슬슬 타브악보가 보이기 시작하면서 건방지게도 당시 밴드커버의 꽃이였던 LA메탈의 양대산맥 건즈와 메탈리카의 음악을 카피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내 귀에 X의 음악이 들리기 시작하는데...;; 비쥬얼은 그렇다고 치자. 아니 이런 음악이 과연 동양종자들이 표현해 낼수 있는 음악이란 말인가? 중딩시절 왠만한 X의 노래는 다 땃지 싶다. 학교에 가면 볼펜으로 책을 치며 드럼을 두드리기 일쑤였고 나만의 애드립을 어떻게 따볼까 혼자 흥얼흥얼 거렸던 때가 지금도 무척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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