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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도 그랬지만 난 참 새벽에 공동묘지 찾는 것을 좋아한다. 겁이 없다! 깡이 세다! 이런 말을 하는 것이 아니다. 이상시럽게도 오밤중 공동묘지에 가면 그렇게 편할 수가 없다. 물론 귀신을 보면 나도 무섭고 떨리겠지;; 허나 그런 일은 단 한 번 없었고 설사 귀신을 볼지라도 정말 놀랄지도 의문이긴 하다. 여하튼 그렇게 공동묘지에 가서 많은 생각에 잠기곤 하는데....;;

이 곳 안산에서도 기가막힌 공동묘지를 찾아냈다. 공원묘지 조성이 상당히 잘 되어 있고 아랫부분에 조명시설도 잘 되어 있지만 산 윗쪽으로 올라가다보면 가로등 하나 없는 아무런 불빛이 없는 적막함! 정말 딱~인 곳이였다. 이 날은 무척 생각이 많았고 글을 쓰고 싶던 날이였는데 동행한 사람이 하도 오금을 저려 하길래 그저 어느 한 할머님 묘지 옆에서 잠시 기도를 올려주고 자리를 빌려 짧막한 글 한 편을 쓰고 내려왔다. 날 더워지면 한 번더 찾아가 제대로 둘러보고 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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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badaso.tistory.com BlogIcon 죠세킨 2010.07.10 06: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흠... 군대 있을 때 순찰 돌다가 공동묘지 옆에서 감자 캐는 할머니 때문에 같이 있던 후임이 도망간 게 생각나네요.^^ 저도 겁이 없는 편이라 별로 놀라지 않았는데,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 은근 많더라구요.^^;;;

  2. Favicon of http://newsbox.tistory.com BlogIcon 화이트헤드 2010.07.10 07: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독특하시네요,

  3. Favicon of https://naturis.kr BlogIcon Naturis 2010.07.11 18: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히려 저런 곳이 맘이 편할 수도 있어요. 저도 가끔 아버지 산소에서 하루 자볼까 하는 생각도 합니다.
    근데 아무래도 도시의 공동묘지는 공포감이 떨어질지도 모르겠네요..
    어릴적 시골에서 인적이 밤에 친구들이랑 공동묘지 옆을 지나가는데 왜 그리 무서웠던지...
    사실 시골 공동묘지에서는 낮에 지나가도 무서워요... ㅠㅠ

    • Favicon of https://koozistory.tistory.com BlogIcon koozijung 2010.07.19 05: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정말 시골 공동묘지가 최고예요ㅋㅋ 몇 번 가서 앉아 있다 오곤 했는데 집중이 더 잘되고ㅋㅋ 아버님 산소 그거 정말 좋은 생각 같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