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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이 넘어 자유로우면 이성이 없는 것이라고 말하던데...;; 이성이 뭣이고, 감성이 뭣이고 감정이 뭣이고;; 이젠 감도 없다. '에쥬게이터'란 독일영화를 보면 영화 끝부분에 이런 문구가 나온다. '어떤이들은 결코 변하지 않는다' 참~ 단순한데 정말 공감가며 맞는 말이다. 어떤이들이라;; 마치 자신은 제외해 놓은 듯한 말투만 빼곤 말이다.

멋대로 해석해 보았다. 어떤이라고 지목한 이들 또한 어떤이들 역시 상대방 또한 어떤이가 되는 것이 아니던가;; 뭔소리;; 여튼 결론은 '나는 결코 변하지 않는다'가 맞는 말일 것이다. 변했다고, 바뀌었다고 말하는 이들을 가끔 보곤 하는데 행동과 말투 그리고 조금의 생각만 바뀌었을 뿐 뿌리속, 뇌속 사고와 감성은 어느순간 부터 자리잡히는게 아닐까 싶다.
  ▲ ⓒ koozistory

그 시점이 본성이라는 것을 가지는 시점이 아닐까 싶은데 맞는가? 에라이~몰겠다ㅋㅋ 서른이 넘었음에도 난 아직 자유롭다. 장가를 안간;; 아니 못간 탓인지 이따금 거울을 보면 마냥저냥 지가 지를 보며 아기 같다는 생각에 빠진다. 한 때 참~사리분별을 잘했지만 말 그대로 한 때 였고 아직 이성이라는 말을 이해하기 힘들 정도로 상태가 메롱이다. 감성 또한 동해물과 백두산이 마르고 닳도록 매말라 있다. 뭣보다 가장 심각한 문제는 요새 말과 행동들이 뇌를 거쳐 나오지가 않는다는 것이다.

최근;; 내 양손 손가락 모두 펴고 꼽을만큼 인생 최대의 실수를 저질렀다. 분명코 말하지만 그 말과 그 행동들은 진심이였다. 하지만, 이성과 감성이 제대로 자리잡힌 사람들이 이해하기엔 고개를 갸우뚱 거릴만한 실수라면 실수라 불리울 만큼의 실수였다. 난 진심이고 또렷한데 다수가 그걸 실수라고 판단한다면 실수인게지;; 마치 흰 도화지에 굵은 매직펜으로 막 휘갈기고 있는 기분이다. 난 수채화를 그리는 듯한 기분이였거늘;;; 결론은 하나인 것이다. "난 아직 철이 없다";; 주저리주저리 끝!

덧 : 전화를 해 뭐라 말을 해야함에도 용기가 없다. 한가지 재밌는건 이런 용기없는 비겁함ㅋ 정말 오랜만인거라ㅋㅋ
- 공사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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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007 2010.04.26 23: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 때론 내가 혼자뿐이라고 느낀적이 있었죠.생각하면 그 어느 순간에서도 하늘만은 같이 있죠.
    아주 작고 약한 힘이라도 내겐 큰 힘이 되지요 "

    늘 곁에서 토닥토닥 다독여주고, 마음의 비타민을 건네주는 쿠지님을 아끼는 분들이 함께 하니까요."기쁨은 나누면 반이 슬픔은 나누면 반이 된다"는 말처럼 나누워주세요. 쿠지님만 담아주시지 마시구요.

    봄비라고 하기에는 많은 비가 내리네요.
    이 비가 그치고 나면 초록빛의 싱그러움이 더 진해지겠지요.

    쿠지님 힘내세요. 아자 아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