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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독점중계 문제로 KBS, MBC와 시끄러웠던 SBS가 끝내 SBS단독중계라는 초강수로 올림픽 중계방송은 시작되었고 현재 진행중에 있다. 당초 단독중계를 함으로써 타방송사와 중복편성 등의 낭비가 없고 채널의 가치를 높이겠다던 SBS의 의지가 주변의 우려대로 점점 삐걱대는 분위기다. 올림픽 시작부터 SBS는 대대적인 광고를 퍼부었다.

단독중계를 그렇게 강조하며 하루 10시간 이상의 올림픽생중계와 총 200시간 이상의 중계를 약속하던 SBS가 약속을 제대로 지키지 않는 모습이다. 물론 공중파 이외에 자사의 케이블 채널인 SBS스포츠를 통해 동시 중계를 편성하겠다고 했지만 현재도 많은 케이블 사업자들은 SBS스포츠 채널이 유료채널이라 시청자들은 오로지 공중파SBS로만 올림픽을 보는 상황이다.
  ▲ ⓒ SBS홈페이지 캡쳐

솔직히 비싼 돈을 들여 올림픽 판권을 구입한 만큼 SBS를 믿었던게 역시나였을까? 자국선수들의 경기이외에 SBS공중파로 밴쿠버올림픽을 시청하는 일은 현재 전무한 상황이다. 여기에 더해 자국선수들의 경기임에도 슬슬 예선전 등을 보여주지 않는 것이다. 오로지 금메달만 걸려 있는 본선,결선경기만 중계하거나 스키점프 등 인기종목만 간간 틀어줄 뿐;이다. 물론 아니다! 라고 말 할 것이다. 다른 경기도 전파를 내보낸다 빡빡~우기겠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정규편성이 다 끝난 새벽시간?

오늘은 대한민국 선수단의 경기가 대체적으로 없는 날이였다. 아니나다를까 SBS는 오전 잠깐 맛배기 소식과 인기 있는 피겨 페어종목을 빼곤 2010밴쿠버올림픽 중계방송을 단 한차례도 전파를 내보내지 않았다. 쓸데없는 예능 재방송만 연신 틀어대는걸 보면서 지금까지 있어왔던 여러 단체의 우려가 그대로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그러면서 가만 생각해보니 이들이 예상대로 이럴 것이였으면서 왜 이렇게 판권에 열올렸나 생각해봤더니 바로 김연아 때문이였다. 적어도 SBS의 마인드는 2010밴쿠버올림픽=2010김연아올림픽이였던 것이다.

안그래도 올림픽 이전부터 ISU판권 사들여 김연아에 공을 들이더니 올림픽 역시 김연아만 생각하라는 뜻일까? 선수 역시 얼마나 부담이 될런지 참 깝깝하기만 하다. 물론 하루종일 올림픽채널 편성이 적자에 허덕일만한 일이지만 그걸 감수하고서라도 무리하게 단독중계를 외쳐대지 않았던가? 논란이 있었고 현재도 말 많은 이 시점에서 SBS는 올림픽 중계를 더욱 성실하게 해야 한다고 본다. 결국 이럴것이였다면 피겨를 제외한 나머지 종목은 KBS, MBC와 나눴어도 되지 않았던가? 김연아고 뭐고 다 우리꺼라면서 방송 안해주는 심보는 대체 뭔지? 앞서 약속한대로 하루 10시간 이상의 편성을 늦게나마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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