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터데스크 관리자

도움말
닫기
적용하기   첫페이지 만들기

태터데스크 메시지

저장하였습니다.


하도 어이가 없어 욕도 나오질 않는 상황이 벌어졌다. 일단 방금 끝난 캐나다 밴쿠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결승경기에서 한국의 이정수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했다. 금메달 축하할껀 일단 축하하고;; 금메달 딴 것 만큼의 버금가는 환상적인 소식이 있었으니 바로 국대끼리 환상적인 팀킬도 선물(?)했다. 경기 막판 눈깜짝할 사이에 벌어진 일이라 아직도 어안이 벙벙하다.

다름아닌 이번 1500m 결승경기서 6명의 선수들이 엎치락 뒤치락 순위가 바뀌다가 마지막 1바퀴를 남긴채 우리선수 3명이 나란히 1,2,3위를 기록하면서 금,은,동을 동시에 휩쓰는가 싶더니 결승라인 불과 몇 미터를 남겨두고 3위 선수가 2위 선수를 무리하게 파고들어 두 선수가 넘어져 은메달과 동메달을 놓치는 어이없는 상황이 벌어진 것이다.
 
일단 두 선수의 이름을 밝히지 않는 것이 글을 쓰는 필자나 읽는 분들이나 정신건강에 이로울 것 같아 실명은 집어치고;; 이 말로만 듣던 팀킬을 스포츠경기 그것도 올림픽 무대에서 보게 되다니 참;; 이번 올림픽 내내 기억이 날 법한 충격적인 사건이다. 예상컨데 3위선수가 그렇게 무리하게 플레이를 할 정도라면 분명 금메달을 노리고 파고들지 않았나 조심스레 예상해 본다. 설마 은메달 때문에 그렇게 무리한 플레이를 할리가 만무;; 결국 금을 노린 무리수는 은메달과 동메달을 동시에 놓쳐버린 최악의 상황을 보여준 것이다.

아무리 고생중인 선수들이지만 냉정하게 나무랄껀 해야 한다고 본다. 돈에 눈이 먼 것인지 군면제에 눈이 돌아 간 것인지 스케이트 하루 이틀 탄 친구들이 아니면서 도저희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면서 왜 그렇게 무리한 플레이를 시도했는지 아직도 이해할 수가 없다. 다행히 이정수 선수가 금메달을 땃기에 망정이지 셋다 넘어졌으면 대표팀 줄초상 분위기였을텐데;; 후;; 생각만 해도 아찔;; 금메달이 중요치가 않다. 우린 메달 두 개를 놓쳐버린 것이다. 어른들의 파벌싸움으로 시끄러웠던 쇼트트랙의 현재 모습을 이 어린 친구들이 여실없이 보여준 결과물이기도 하다. 위에 병신짤은 그 어른들에게 바친다.


- 공사중 -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