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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벤쿠버올림픽이 4일여 남은 이 시점에 올림픽 중계에 관한 결론은 끝내 SBS의 단독중계로 굳혀질 전망이다. SBS는 SBS 지상파 채널과 SBS스포츠 채널을 통해 벤쿠버올림픽 전 경기를 중계한다는 방침인데 파격적인 것은 지상파 채널로만 200여시간의 파격적인 편성으로 국내 올림픽채널이라는 독보적인 위치를 고수하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MBC와 KBS는 앞서 보편적 시청권 침해 등을 이유로 방통위에 분쟁조정신청서를 냈지만 받아들여지지가 않았는지 결국엔 SBS단독중계로 흘러가는 분위기다. 현재 SBS는 IOC와 올림픽중계권을 독점계약, 2010벤쿠버올림픽 이외에도 2010남아공월드컵, 2012런던올림픽, 2014소치올림픽, 2016리우올림픽 까지 독점중계권을 싹쓸이 해놓은 상황이다.
  ▲ ⓒ SBS홈페이지 캡쳐

참 뭐라 말 할 수 없는 상황인듯 하다. 어떻게 보면 SBS의 행동이 이해가 가는 측면도 있다. 자사의 채널, 특히 지상파 채널까지 파격편성 할 정도면 뚜껑이 열려봐야 알겠지만 적자가 날 수 있는 상황이 아닐까? 허나 지금까지 있었던 올림픽이나 월드컵 당시 각 방송사들마다 중복편성으로 인해 좀 낭비가 아닌가 생각이 들기도 했는데 SBS가 단독중계함으로써 채널의 가치를 높이고 시청자들은 올림픽 이외에 타 방송사에서 다양한 채널 선택권을 갖을 수 있기에 어떤 면에서는 긍정적으로 보이기도 한다.

허나;; 반대로 지상파 채널을 보유하고 있는 KBS와 MBC가 그저 손가락만 빨고 있을 생각을 하니 이 또한 황당해 보이기도 하고 말이다. 또한, 뭐든 계약이라는 것이 돈이 오고가는 일인데 자본금이 많은 방송사가 돈을 내세워 남머지들 손놓게 하는 모습을 보면서 권력의 냄새가 물씬 풍기는듯한 인상을 받게 되는데 측은해 보이는 KBS와 MBC의 편을 들어주고 싶기도 하다. 참 이도저도 뭐라 말 할 수 없는 상황이다. 뭐 어쨌든 SBS의 단독중계로 결정이 났고 우리들은 SBS를 시청하겠지만 분명 알아 둘 것이 있다.

다른건 모르겠고 그간 SBS중계를 EPL중계만 봐와왔다. 이 EPL중계 역시 SBS가 따온 것이라 어쩔 수 없이 봤지만 다른 종목의 중계는 요즘 유행어로 '질 떨어지는' 중계라 SBS채널을 피해왔던 것! 하고픈 말은 벤쿠버올림픽 중계를 좀 질 떨어지지 않게 해달라는 것이다. EPL만 보더라도 어이없는 편성과 해설진들의 수준미달 등 스포츠중계에 있어 MBC와 KBS에 비해 뒤떨어져 있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다. 올림픽중계 잘 시청하고 있다 난데없이 시청률 좋은 프로그램 때문에 중계를 도중 끊어버리는 황당한 일이 벌어진다면 2010남아공월드컵 부터는 SBS가 원하는대로 돌아가지 않는다는 것을 알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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