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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MBC에서 방송중인 100분 토론을 보면서 이전에 비해 100분 토론이 뭔가 맞지 않는 옷을 입고 있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오늘 방송만 보더라도 '法 · 檢 갈등 어디까지'란 주제로 이번 민노당 강기갑 의원의 국회 '공중부양' 무죄판결과 MBC PD수첩의 '광우병'보도 관련 제작진 전원 무죄판결과 관련 법원과 검찰간의 갈등, 더 나아가선 정치권의 갈등 등을 주제로 담고 있다.

패널들 역시 한나라당 주성영 의원과 민주당 송영길 의원, 노명선 성대 법대 교수와 김종철 연대 법대 교수 등 오늘 패널들은 잘 모르고 있는 문제들에 대해 시청자들에게 알기 쉽게 토론 및 설명을 해줌으로써 시끌벅쩍 하고 뭐 하나 건질것 없었던 이전 토론들에 비해 토론다운 토론을 보여주고 있다.
    ▲ ⓒ MBC 100분토론 캡쳐

허나 딱 한가지 어색한 부분이 있었으니 바로 사회자가 문제인 것! 그렇다고 현재 사회자인 권재홍 기자가 치명적인 문제가 있다는 소리가 아닌 이전 손석희 교수의 포스와 100분 토론 하면 손석희라는 고유명사가 지배적인지는 몰라도 뭔가 이전 100분 토론과는 다른 색깔을 보여주는 느낌을 받았다. 또한, 솔직히 말해 편파적인 진행도 보여주었다. 예컨데 여당 의원이 발언할땐 끝까지 경청하더니만 야당의원 발언땐 말을 여러번 끊었던 것! 또한, 야당 의원을 칭할때 떨렁 이름만 부르는 프로답지 못한 진행도 보여주었다. 위와 같은 자세한 이런 상황을 둘째치고라도 프로그램 전반적으로 시청을 해보면 권재홍 기자의 토론 진행상황이 매끄럽지 못한게 사실이다.

이 점은 우리가 너무 손석희 교수에게 길들여져 온게 아닌가 싶기도 하다. 손발 오그라드는 표현을 빌려보자면 손석희 교수는 시청자들과 같은 눈높이의 진행을 보이려 했던 반면 이후 진행자는 눈높이를 위로 혹은, 아래로 보이려는 경향(?)을 보여주고 있다. (말이되나 ㅡㅡㅋ;;)ㅋ 여하튼! 오늘 방송만 보더라도 손석희 교수의 자리가 그립다는 생각을 해봤다. 뭣보다도 누구도 마다할 자리인 100분 토론의 사회자 자리를 수락한 권재홍 기자의 선택이 최고의 박수를 받을만 하지만 이전 손석희 교수의 중립성과 카리스마 및 때론 결단력을 보여주시기를;; 손석희 교수를 잊기엔 권 기자님의 시간과 노력이 더 필요하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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