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터데스크 관리자

도움말
닫기
적용하기   첫페이지 만들기

태터데스크 메시지

저장하였습니다.


늦은 밤;; 해장국 집에 불이 켜 있다. 안그래도 고플대로 고픈 배를 움켜잡고 당당하게 해장국 집의 문을 박차고 들어갔다. 근데 엇?! 분위기가 이상하다. 해장국 집 안에 모습은 막 영업을 끝내려는 분위기다. 도로 나가려다 종업원인지 사장님인지 모를 분이 나오신다. "저;; 저기;; 영업이 끝났나용?", "네 끝났습니다"

쿵!! 흠ㅠㅠ 쵸큼 슬프다. 문을 열고 나갈 쯤 불현듯 내 성격과는 전혀 상관없고 배고픔에 살고자 했던 내 뇌가 사장님께 멘트를 쳤다. "혹;;; 혹시;;; 포장 가능할까요?", "네? 포장요? 몇 분이 드실껀데요?" 쩝;; 몇 분이 먹을꺼냐니;; 포기해야지 하면서도 소심스레 내뱉은 한마디 "저 혼자요ㅠㅠ";;; 잠시 고민하던 사장님이 내게 말한다. "^^ 거기 앉아서 기다리세요"
그리고 난 집에서 맛있게 해장국을 먹어버렸다ㅋㅋ 으하하하;;; 장사를 끝내려던 사장님이 내가 하도 측은해 보였는지 잠깐의 고민을 하시더니만 내게 해장국 한 그릇을 포장해 주셨다. 여기서 웃긴거 하나!!ㅋ "저;; 저기 사장님?! 밥은 필요없으니 양이나 좀 많이 주세요"라는 의미없는 큐티한 멘트 하나 날렸을 뿐이데 '시마이'기념인지 뭔지 사장님은 정말 밥을 빼고 많은 양의 해장국을 포장해 주셨다. 덕분에 내일 아침에도 한 그릇 할 수 있을 정도의 양;;; 감사ㅠㅠ
야 너!! 핏덩이 너 정말 오랜만이다ㅋㅋ 솔까말 해장국 진심 오랜만에 먹었는데 역시나 해장국의 주인공은 바로 이 핏덩이 선지인 것!! 어찌나 많이 넣어주셨는지 핏덩이를 먹고 또 먹어도 남겼을 정도다.
아 놔;; 내 요것들 이름 알았는데 기억이 안나넴;;ㅋ 여튼 소생키들 내장의 멋멋멋 부분인데 역시나 맛있는건 먹어본 이들만 잘 알터! 정말 좋은 식당의 사장님 한 분을 잘 만나 저녁도 잘 해결하고 덕분에 아침도 해결 할 수 있는 양의 해장국 한 그릇 포장을 얻어 뭔가 득템한  이 느낌ㅋㅋ 더군다나 친절하게 깍두기 까지 담아주신 사장님 욘나 사랑합니다~♡ 자;; 날씨 쌀쌀한 요즘 여러분도 핏덩이 해장국 한 그릇 어떠신지?^^

- 공사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