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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 끝에 즐거움이 온다고 흔히들 말합니다. 저도 이 말을 믿고 경험을 한 바가 있습죠^^ 이제 30 조금 넘게 살아왔는데 지난 길들을 돌이켜보니 어찌나 험난(?)하면서 엉터리 같은 길을 걸어왔던지 한 숨이 절로 나오기만 합니다. 그래도 깨끗한 길보단 비포장도로 같은 불편하기 짝이 없었던 길들이 오히려 절 더 강하게 만들지 않았나 생각을 해봅니다.

하지만, 뭐든 강하기만 하면 언젠가 부러지는 법! 누구도 예상치 못한 일들과 결과들이 현실에서 종종 모습을 드러낼때 좌절 혹은 실패를 맛보기도 합니다. 그럴때마다 '고진감래'를 떠올리며 항상 마음속으로 주문을 외워봅니다. '고생 끝에 낙이 온다...' 분명 잊지말자! '고생 끝에 낙이 온다...'며 되뇌곤 하죠.
세상사람 모두들은 어차피 시계바늘을 되돌릴수 없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지만 시계바늘을 되돌리는 상상을 끝없이 하곤 합니다. 물론 저 역시 그랬지만 군대라는 곳을 거치게 되면서 한가지 확고한 생각을 가지게 된 것 중에 하나가 바로 후회하지 말자 입니다. 저는 이젠 성격상 그리 오랜 시간을 후회와 한 숨으로 보내지는 않습니다. 바로바로 잊고 두 번 다신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말자고 하지만 이것 역시 장,단점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이때마다 장점에선 그 누구보다도 제 자신이 컨트롤 할 수 있지만 단점을 긍정적으로 생각할 수 있게 도와주는 사람들이 바로 '가족'이 아닌가 생각을 해봅니다. 가족... 가족... 참 아름다운 단어가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가족이란 단어만 보고 또 쓰고 있자면 이젠 감정이 복받쳐 올라오는 것이 저도 나이를 먹긴 먹었나 봅니다. 어제 그리고 오늘 이 가족과 고진감래를 떠올리니 세상 무서울 것이 없습니다.^^

그간 불편했던 맘은 현 시간부로 끝인듯 싶습니다. 몇 일 고생 좀 했는데 분명 낙이 올 것이며, 저에겐 꼬맹이부터 할머니까지 든든한 가족이 있는데 뭐가 무서울까요?^^ 많은 생각과 위장병 그리고 설사증세로 몸과 마음이 불편했지만 슬슬 몸과 마음도 정신을 차렸나 봅니다. 이 블로그의 글을 빌어 내 누이에게 다시한번 진심의 사과를 구하며, 차후 같은 일로 반복되는 실수는 없다고 자신있게 약속을 하고 싶습니다.

포스트 중간에 아기사슴인가요?^^ 언젠가 동물원을 갔을때 담아왔던 사진인데 왠지 이녀석을 이 페이지에 담고 싶군요. 딱히 이유는 없고 비록 좁디 좁은 울타리안 세상이지만 저 아가의 눈에 비친 세상은 분명 아름다울 것이란 생각에.....

- 공사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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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쩡이도 있잖아 2009.12.04 12: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기 사슴이 아니고 비싼 겨울코트 소재인 털을 지닌 라마일겁니다.
    너무나 귀엽네요.^^
    글을 읽으며 울컥합니다.
    마음고생 많이 하셨어요. 누이가 다 이해해줄겁니다.헤헤헤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