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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고 있는 동네는 서래마을이다. 다들 아시다시피 서래마을은 맛난 먹거리와 예쁜 가게들이 많은 볼거리가 가득한 곳인데 이곳에 그렇게 오래 살면서도 난 근사한 레스토랑을 가본적이 손에 꼽을 정도다. 워낙 한식을 좋아하고 칼 좀 들고 몇 점 썰었다 싶음 당장에 쉰김치가 생각나기에;;;

어쩔수 없이;; 마지못해;; 억지로 스테이크네~파스타네~피자네~;; 이것저것 먹곤 하다가 언젠가 내 다짐을 했다. 이 동네에서 양식은 끝이다!! 라고;;; 그러다 이번 11월달에 조카와 누나 생일이 겹친지라 수개월전 내가 쏜다!! 했던말을 누나가 잊지않고ㅠ 기억해냈다. 그리고 자기가 제발 꼭 원하는 레스토랑으로 가자고;;;ㅠ
빵까진 어떻게 견뎠다만;; 크림스프에서 완전 무너졌다. 이 때부터 느끼함이 밀려와 쉰김치가 팍팍 생각나는 와중에 피자와 스테이크 그리고 파스타 공격! 억지로 맛나게 먹는척은 했다만ㅋㅋ 정말 속 느글느글해 돌아가시는줄 알았다. 뭐 다행히 다른 가족들은 맛나게 먹는 모습만으로 위안을 삼았다고 할까;;ㅠ 아니 자주 먹는 저딴것들을 매번 먹을때마다 맛있다고 난리치는 모습들 당췌 이해를 할 수가 없다;;

덕분에 주머니 개털리고 어쨌든 그렇게 세상에 하나뿐인 조카와 역시 세상에 하나뿐인 누이의 생일잔치는 그렇게 끝이 났다. 다행히 서래마을에 있는 레스토랑 치곤 상당히 가격이 착한 곳이라 정말정말 다행이다.ㅋㅋ 내 이자리를 빌어 맹새컨데 담 생일잔치엔 죽어도 삼겹살과 묵은지에 소주를 먹일테닷;; 그나저나 아니 가만 생각해보니 웃기넴;; 내가 왜 쏴야하지?ㅠㅠ 아니 내 돈주고 저 느글느글한 녀석들을;;;;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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