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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TV에서 무료영화로 상영해주기에 냅다리 봤다. 개봉한지 얼마 되지 않은 작품인줄로만 기억했는데 이게 2008년도 작품이였다니;; 당시 기억을 떠올려도 누군가에게 "이거 볼까?"했다가 "절대 안봐"라고 들었던 영화ㅋ 그 영화를 작은 모니터로 보자니 답답한 감이 없지않아 있었지만 시간도 꽤 빨리 흐르고 너무도 재밌게 봤다.

무엇보다 만년 조연 혹은 영화의 감초역활로만 나왔던 배우 유해진의 내공깊은 연기력이 영화 전체적으로 새로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역시 무엇보다 악역의 배우 진구! 그간 영화에서 보자면 연기는 참 잘하는 친구인데 전혀 눈에띄지 않는다는 단점이 강했는데 이번 영화에서는 진구의 살벌한 연기에 또한번 놀랬다.
◀ 영화 '트럭' 공식포스터

일단 영화내용을 대충 살펴보자면 어린 딸과 노모를 거두면서 트럭을 몰며 살아가는 유해진(철민)에게 어느날 심장이 안좋던 딸이 쓰러져 심장이식 수술을 해야한다는 의사의 진단을 받는다. 수술비용은 대략 6천여만원! 돈도 꾸고, 대출도 받고, 사채도 끌어보지만 수술비는 턱없이 부족한 것! 이에 지인에게 돈을 꾸러 찾아갔지만 지인은 도박판을 소개해주면서 사기를 당하고 끌어모아 놓은 돈 마저 다 빼앗기고 만다.

이에 이판사판 공사판 도박판서 철민은 깽판을 치다 조직보스의 살육현장을 목격하고 구름다리 건너기 싫으면 시췌;;들의 처리를 맡고 또한, 딸의 수술비 정도의 돈도 주겠다 청탁을 받는다. 겁에 질려 고민할 것도 없이 트럭에 가득싣고 뒷처리를 하러 가는 길에 이러쿵 저러쿵 하다가 경찰 호송중에 토낀 개또라이 진구(영호)를 만나게 되는데;;

일단 예상보다 영화가 재미있다. 시간도 참 빨리 흐른다. 뻔한 스토리지만 흡입력이 나름 있다. 잔인한 장면 또한 어색하지 않고 넉넉한(?) 공포심을 준다. 물론 다소 어색한 흐름이 없지않아 있지만 애교로 넘겨줄 수준이다. 적어도 내 입장에선^^ 앞서 말했듯 유해진의 연기변신과 진구의 소름끼치는 악역이 눈에띄는 작품이다. 유해진은 이 영화로 인해 앞으로 영화 캐스팅에 있어 보다 폭넓은 작품에서 만날 수 있을 느낌을 받았고 진구 역시 이제 진정한 배우 진구로써 이름을 널리 알릴 수 있다고 할까?

허나 흥행엔 실패한듯 싶다. 솔직히 주인공들의 네임벨류가 딸리는것 또한 사실. 하룻밤 안에 벌어지는 내용이라 저예산 영화는 분명할터이고 대충 영화를 보더라도 참 돈 많이 아꼈다란 느낌 가득하지만 이정도 영화라면 꽤 성공한 셈이다. 조연으로 유해진의 딸역으로 나온 배우와 보스역의 김준배가 인상적이다. 별점을 좀 주자면 별 다섯개에 과감하게 ★★★ 세개를 주고싶다. 일단 스릴러라는 장르와 장르에 맞게 열연을 펼친 배우들이 있기에 더욱더 가슴졸이며 영화를 재밌게 본 듯 싶다.

- 공사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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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tyrant.tistory.com BlogIcon Tyrant 2009.11.11 09: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보긴 봤는데..
    도저히 속이 울렁대서 참을수가 없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