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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말해 KBS가 정관용 씨를 내쳤을 때가 더욱 충격이였다. 정관용 씨야 말로 진정 중립입장에서 진행을 매끄럽게 잘 해줬는데 손석희 씨야 말로 진보쪽 입장에 가까운 편은 사실이였다. 물론 국민과 서민들 입장에서 편들어 줄때마다 속은 시원했던 것도 사실이다. KBS의 정관용 씨 교체는 정말로 충격이였지만 이번 MBC 100분토론의 손석희 씨 교체는 진심으로 어이가 없을뿐이다. 대체 뭐가 문제길래 사회자를 교체한다는 것일까? 존재 자체만으로 신뢰가 갔던 손석희 씨의 하차에 MBC는 딱히 그럴싸한 핑계를 대지 못할듯 싶다. 
  ▲ ⓒ MBC '100분토론 홈페이지 캡쳐'

MBC는 MBC경영진이 100분토론의 진행자 손석희 성신여대 교수를 교체하기로 하고 한 고위인사의 말을 빌어 사실상 사회자 교체발표만 남은 시점이라 발표했다. 손석희 교수는 100분토론을 맡은지 8년 조금 못된 시점에 하차를 하는 셈이다. 그리고 교체하는 이유를 들어 경영적자로 인해 손 교수의 출연료가 너무 높아 결국 내부인사로 교체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고 한다. 이에 손석희 교수는 아직 할 말이 없다고 전한 상태지만 본인 역시 조금은 의아한 상태가 아닌가 생각이 든다. 벌써부터 외압이 아니냐는 말이 나오고 있으며 나 역시 그쪽에 무게를 두고 있다.

더 웃긴것은 연예인 쪽으로는 김제동의 하차설이 어제 발표된데 이어 오늘은 시사프로그램 쪽의 명 사회자가 교체되는 뉴스를 보며 분위기가 이상하게 흘러가는 것을 팬들과 시청자들은 다 파악하고 있지만 계속 방송쪽 윗선들은 시덥잖은 핑계로 일관한다. 손석희 없는 100분토론을 과연 누가 볼까? 이건 명백한 가을개편이 아니라 '코드개편'이다. 과연 어떤 코드가 이리도 강력한지 공중파 3사를 다 휘젓고 있다. 손석희 교수가 고비용이라면 대체 강호동,유재석을 못써서 안달하는 방송국들의 재정상태는 어떤 모양새인가? 코메디가 시사쪽까지 뻗치다니 실로 폭소만 나올뿐이다.

'손석희=신뢰'였다. 하지만, MBC는 신뢰를 버렸다. 앞서밝혔듯 중립에서 진보쪽으로 약간 기운감이 없지않아 있었던건 사실이다. 하지만, 손석희 교수는 존재자체만으로 신뢰가 갔으며 국민들이 진정 원하는 날카로운 질문도 서슴없이 했고 최대한 토론의 질을 향상시켰다. 이런 사람을 교체하겠다는 MBC의 결정에 실망과 심한 배신감 마저 드는 상황이다. 유치하게 한마디 하자면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작전으로 이 참에 손석희 교수가 정치에 참여했음 한다. 멀리도 필요없다. 서울시장 선거에 나왔음 한다. 이 정도로 정말 이번 100분토론 사회자 교체는 너무도 어이가 없고 충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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