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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은 물론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이슈가 되었던 2PM 재범 탈퇴 사건과 관련해서 조금 잠잠해진 분위기 속에서 SBS시사토론이 불난 집에 기름을 들이부을 전망이다. SBS시사토론은 2PM재범 사태 관련 토론을 11일 오늘 진행하기로 했다. 제목이랍시고 '2PM 박재범, 인터넷 여론재판 논란'이라는 주제인데 이 제목부터가 참 씁쓸하기만 하다. 제목만 봐도 잘못은 '네티즌'에게 향해있다. 아니나 다를까 패널을 살펴보니 한나라당 전여옥 의원과, 보수논객 변희재 씨가 참석을 하는 것으로 보아 겉은 2PM 재범사태를 논하려 하지만 결론은 미디어법이다. 방송사 시사프로그램의 간판급인 토론프로그램이 안그래도 토론할꺼 참 많은 이 시점에 재범사태를 꼭 꺼내야만 했나?
  ▲ ⓒ SBS시사토론 시청자게시판 캡쳐

재범사태 토론한답시고 연예인에게 어느 수준까지 도덕성을 요구할 수 있을지, 온라인 마녀사냥식 여론몰이에 문제는 없는지, 다인종,다문화 시대로 이해되는 글로벌 시대에 애국주의에 문제는 없는지 집중 논의한다 하는데 2PM 재범사태의 가장 큰 원인인 '방송,언론'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을 모양이다. 까놓고 말해 2PM 재범사태가 네티즌의 잘못인가? 당사자인 재범의 잘못인가? 바로 언론! 방송,뉴스,신문,기자들의 잘못이 아니였던가? 뜬금없이 재범사태를 끌고나와 마녀사냥,애국주의,글로벌 어쩌고 저쩌고를 꺼내 또다시 2PM재범을 이용 네티즌들을 미디어법에 가둬두려는 속셈이 아닌가?

진심으로 재범사태를 논하려 했다면 JYP대표 박진영을 참석시키던가 현 연예계의 거물급을 패널로 모셔 정말 이번 사태의 문제를 핵심있게 논의했어야 하는거 아닌가? 이 무슨 물 만난 고기 겪인 의원과 역시 인터넷 보수논객을 불러와 대체 재범사태에 대해 무슨 토론을 하겠다는건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 그리고 다소 잠잠해진 이 마당에 다시 불질러가며 왜 또 민감한 청소년 팬들을 어른들이 들쑤시려 하는지 알 수 없다. 이런 생각까지 하게 되어 보니 SBS는 참 자신들의 수준에 맞는 프로그램을 시사토론회까지 아주 딱! 맞는 수준으로 하려 한다는 생각이 든다.

개인적으로 분명한 생각은 이번 사태가 공중파 시사프로그램까지 와서 다뤄질 일은 아니라고 본다. 왜 이 중요한 시점에 인천국제공항 민영화 같은 토론은 없는지도 묻고 싶다. 둘째로 시청률을 올리려 아이돌 가수들 및 청소년 팬들을 이용하지 말았음 한다. 이게 지금 찬반으로 나뉘어 토론을 할 문제라고 보이는가? 세번째로 백이면 백 분명 사건의 본질을 흐리면서 미디어법 어쩌고 저쩌고 떠들 상상을 하니 벌써부터 역겨움 마저 느끼게 된다. 우리주변에는 아직도 토론을 해야 할 것들이 많다. 매번 떡밥만 봤다 하면 그저 덥썩 물 궁리만 하고 있는 SBS는 시사토론 까지 이런 주제로 다룬다는 점을 반성해야 하며 이런 이미지를 바꾸지 않는 한 시청자들의 시선은 그리 곱지만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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