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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난 잘 모른다능;; 계란 한 판 나이가 됐을때도 별 느낌이 없었고 학생들이 내게 아저씨! 아저씨! 했을때도 크게 삐지지도 않았다. 조카가 나를 보곤 도망을 쳐도 그러려니~ 클럽 입구에서 이상한 눈초리를 받아도 당당하게 들어갔다. 비록 아이돌 가수 제대로 하나 모른다고 기죽지 않았으며 아;; 소녀시대 탱구는 잘 안다능^^ 여튼 그랬던 내가 예비군이 끝났는지도 모르게 왠 통지서 한 장을 받으면서 많은 생각이 교차한다. 바로 드디어 내가! 아저씨가 된 듯한 느낌을 받았다.ㅠ 군복을 입지 않아 참 편하겠지만 같은 정장을 입은 민방위들과 한자리에서 교육을 받는 상상을 하니 이거 참 슬프기 그지없다.ㅠ 아직은 젊게 살고픈데 말 그대로 생각뿐이지 몸이 따라주지 않는 현실;;
이 통지서를 받으니 이젠 나이를 먹어가는게 억울해졌다.ㅋ 진심으로 요놈 받기 전까진 암 생각없다가 그냥 종이쪼가리 한 장이 날 이리도 슬프게 하는지;;ㅠ 니 덕에 오늘 자기 전에 오랜만에 팩 한 번 하게 생겼다. 그러고보니 세상은 이렇게 원래대로 하던대로 잘 돌아가는데 나만 정지된 기분;; 어머니가 저 종이쪼가리 건내주시며 "이건 뭐냐?"물으시길래 왠쥐 과태료틱한 분위기가 풍겼던지라 "아~놔;;뭐야;;"하다가 이내 표정이 더 어두워지면서 "아~!!!!!놔~!!!!!" 더 좌절했다.;; 뭔데? 하시기에 무;;무슨 민방위훈련 나오라는 통지서라 말하니 건 또 뭐냐 물으신다.

낸들 어떻게 알어;; 그러면서 뭘 어디서 어떻게 아시고 대충 들으셨는지 "너도 이젠 아저씨냐?"하시며 웃으신다.ㅋ 더 염통을 후벼판다;; 엄마 마저도;; 그렇다! 딱히 생각해 본 적은 없지만 난 예비군까지는 아직 젊다고 생각한 모양이다. 아직 세상 맨땅에 헤딩하기에 충분하다 생각했는데 민방위 통지서를 보는순간 모든게 주저앉은 느낌이다.ㅠ 아;;; 젊음;;;; 청춘은 끝? 민방위 십몇년차가 이걸 보면 콧방귀 뀌겠지?ㅋㅋ 하지만 진심으로 좌절이다. 뭐 크게 별건 아닌데 상당히 삐뚤어지고 싶다. 종이쪼가리 한 장의 위력이 이리도 클 줄은;;;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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