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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일전 국가대표를 관람했다. 뭐;; 쿨러닝을 워낙 잼있게 본지라 한국판 쿨러닝이라고 할까? 지금까지 억지감동을 유발하는 스포츠 영화중엔 최고인듯 하다. 역시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인지라 스포츠 외 가족간의 끈끈한 정과 잔잔함이 묻어나는 영화였다. 눈물없기로 소문난 필자가 살짝 눈에 눈물이 고였으니 감동이 있긴 했다.ㅋ 이 감동은 아마도 음악의 힘이 크지 않았나 싶다. 영화를 보면서 음악에 비중을 높게 두고 보는 스타일인데 영화 국가대표의 음악이 상당히 좋았고 요소요소마다 적절하게 배경음을 잘 사용한듯 싶다. 배우들 쪽을 살펴보자면 주연 하정우의 연기가 다소 감이 떨어지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 하정우는 연기인듯 아닌듯 연기하는게 제 맛인데 말이다;;
최흥철 역에 김동욱이란 배우가 맛깔내는 양념으로 연기력이 좋았고, 강칠구 역에 김지석의 변신이 눈에 띄었으며 마재복 역에 최재환 역시 구수하게 생긴 외모 그대로 영화 내에 구수함을 전해줬다. 이 외 이은성이나 이재응 등 조연들의 연기력도 꽤 볼만 했다. 뭣보다 방코치 역에 성동일의 코믹연기가 짬밥이 괜히 짬밥이 아니란 생각을 했다. 감독이 누군고~ 하고 알아보니 마빡을 탁! 치게 되었으니 미녀는 괴로워와 오!브라더스를 연출한 김용화 감독이였다. 전작들을 보며 꽤 센스있는 감독이라 생각했는데 역시나 국가대표서도 센스가 만점이였다.

개봉되고 얼마안가 너무 평점이 좋고 소문이 자자해 이 영화 역시 알바가 판치는 영화인줄 알았는데 직접 관람해 보니 평점에 꽤 신뢰가 가는 영화다. 그리 짧지않은 러닝타임에도 불구 시간이 제법 빠르게 흘러갔다. 다만 아쉬운 점이 있으니 간간 나오는 군대드립은 살짝 씁쓸함이 있는 것도 사실! 뭐 하기야 입장 바꿔보면 충분히 공감은 가나 너무 영화에서 군대를 들이대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 뭐 여튼 이 영화 국가대표! 추천할 만한 영화인건 사실이다. 특히나 엔딩부분 각자 선수들의 허공을 나르는 장면이 아직도 눈에 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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