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터데스크 관리자

도움말
닫기
적용하기   첫페이지 만들기

태터데스크 메시지

저장하였습니다.


어제 일요일 오전 바로 밑에 집에 새로운 이웃들이 이사를 왔다. 이삿짐 차가 끽해야 두대인데 세대가 온걸로 봐서는 대가족이 아닐까 예상해 본다. 뭐 그래도 어수선하지 않고 일사천리 빠른시간 안에 조용히 이사를 마친것으로 보면 그리 시끄럽지 않을 집으로 보이지만 복병 하나가 있었으니 바로 개다. 아직 본 적이 없지만 짖는 소리로 봐선 소형견, 강아지는 아닌듯;; 제법 큰 녀석으로 판단된다. 문제는 이사때부터 그녀석이 짖어댔고 그냥 그녀석만 짖으면 말을 안하는데 우리집 개까지 합세해서 짖어댄다. 아마 우리집 녀석이 같은 건물안에서 나는 개소리는 첨 듣는지라 무척 예민한 모양이다. 당연히 이 건물엔 울집 강아지 이외에 다른 개는 바로 아랫집 녀석이 처음인것.
안그래도 요녀석 밖에 다른 개가 산책이라도 한답시면 죽이지 못해 짖어대곤 하는데 이 부분은 교육과 통제가 제대로 되지 않는다. 어쩜 포기한 것일지도;; 직접 앞에 데려가면 그냥~ 쫄아서 짖기는 커녕 눈빛만 피하는 녀석이 주인이 옆에 있거나 집안에서라면 밖에 지나가는 개들 다 죽이겠다는 기세로 짖어대는데 가끔 심하게 짜증이 나는 것도 사실이다. 아니 근데 바로 아랫집에 개가 한마리 이사오다니;;

벌써부터 전장의 기운이 감돈다. 아니나 다를까;; 어젯밤에 전초전을 몇 번 뛰었다. 선제공격은 울집 강아지. 밑에집 이사온 개가 몇번 짖어대는 소리에 우리집 녀석이 죽기살기로 짖어댔다. 처음엔 밑에집 개가 이 뭐꼬??? 하는 분위기로 조~용하다 이게 아니다 싶었는지 울집 녀석에게 "니 뭐야??"하는 식으로 짖어댄다. 이에 질 수 없는 울집 개도 미친듯이 짖어대면서 아랫집 윗집 사이에 개판이 되어갔다.

지금쯤 무슨 일이 있을지 무척 궁금하다. 혹, 굴러온 돌이 박힌 돌 빼내듯이게 울집 녀석이 하루만에 기가죽어 있지는 않을런지? 아니면 용맹한 여전사처럼 아직도 텃새를 부리고 있을지도 궁금하기 짝이 없다.^^ 오늘은 술약속이고 뭐고 다 때려치고 당장에 집에 한걸음에 달려가봐야겠다. 안그래도 녀석이 처음 접한 분위기라 괜히 스트레스 받지 않을까 걱정도 되고 말이다.

뭐 그런거 있지않은가? 적어도 요 건물은 나의 독무대! 요렇게 생각하다가 자기영역에 왠 개 한마리가 들어왔으니 영~심란하지 않을까 싶다. 어제 밤만 생각해도 아찔한데 벌써부터가 걱정이다. 이 두녀석이 과연 어떤 기싸움을 펼칠지도 참 걱정이고 혹시나 녀석도 하도 궁금해 밑에 층에 놀러갔다가 물리지는 않을지도 참 걱정이다.ㅋ 뭐 좋게좋게 할 방법은 역시 아랫집과 잦은 교류를 가지고 개들끼리도 친구도 시켜주고 해야지 싶은데 과연 밑에 집은 협조적일까도 걱정;; 여튼! 현재 OO빌라에는 전장의 기운이 감돈다;;

'koozistory Pet'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강아지의 첫 번째 보물  (26) 2009.08.19
잠이 솔솔~ zzzZZZ  (4) 2009.08.18
전장의 기운이 감도는 OO빌라  (4) 2009.08.17
일요산책.avi  (0) 2009.08.17
일요산책.jpg  (6) 2009.08.16
좋은 말할 때 내놔라  (6) 2009.07.29
- 공사중 -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s://sephia.tistory.com BlogIcon sephia 2009.08.17 22: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느 동네입니까! 한번 쳐들어가야. ㄱ-

  2. Favicon of http://blog.naver.com/ektwnl BlogIcon 냐옹~ 2009.08.18 16: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 사진보니 안그래도 뭔가 쫌 ~ 맘에 안드는가봐요~~
    볼이 씰룩거릴랑 말랑~~ㅋㅋ
    아이들이 짖으면 사실 난감하죠~저희애들은 앞동에서 짖으면 베란다까지 뛰가서 왈왈거려요 ㅠㅠ
    그나마 다행인건 서로 쪼금~ 짖는소리가 익숙해지면 경계를 푸는지 덜 짖어요.
    짖을때 간식을 줘서 정신을 쏙 빼버리세요 ㅎㅎ

    • Favicon of https://koozistory.tistory.com BlogIcon koozijung 2009.08.18 20: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저 사진은 예전에 있던 사진이고;;ㅋ 아마도 저때도 뭔가 단단히 삐져 있어서 하도 잼있어 한 방 찍은듯~ 휴~아무리 교육을 시켜도 밖에서 개짖는 소리만 난다치면 이건 뭐 방법이 없더군요. 먹을꺼 줘서 유인을 해봐도 먹을꺼 냅다 던지고 반 죽일 기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