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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내내 여행 등 다들 떠나고 집엔 나 혼자뿐이라 앗! 강아지와 단 둘이라 뭐;; 강아지 걱정도 되고 이런이유 저런이유로 그냥 집에서 조용히 혼자 지내기로 했다. 어제 낮에 술약속 전화가 왔지만 그 좋아하는 술! 대충 상황 설명하고 과감히 거절했다. 안그래도 입맛 다시고 있는와중 우리 집에서 소주판이나 벌이자며 통닭에 이것저것 편의점 안주를 사가지고 온 것! 허나 내가 먹을 음식은 하나도 없음! 그나마 먹을 것이라곤 맛살? 크래미? 고거 찢어먹는게 끝;; 갑자기 술판에 내 안주가 없다고 생각하니 분노폭발! 냉장고에 있는 재료들 가지고 한 번 안주를 만들어 보기로 했다. 허나 남은 재료는 가지,양파,꽈리고추. 끝! 뭐 이게 어디냐;; 요걸로 맛있게만 만들면 장땡이거늘
다시 빈곤요리 시간! 일단 안주는 반찬과는 다르게 길죽한게 좋다. 역시 가지도 길죽하게 썰어 놓는다. 꽈리고추도 통째로~ 양파는 대충 채썰고 기냥~ 후라이팬에 뚜들겨 넣어 한꺼번에 볶아 버린다. 보통 가지는 쪄먹지만서도 뭐 얇고 길죽하게 썰었어느 걍 볶아도 별 무리는 없다. 중요한건 양념인데 이게 안주다 보니 좀 짭쪼름하면서 달콤하고 또 뭔가 독특한 향이 나야지 않는가?

그래서 생각한게 다진마늘을 넘 다지지 말고 굵게 다진다(?) 뭔소리야;; 여튼 대충 다진다.ㅋㅋ 입자가 굵은 다진마늘을 투하시키고 소금간 보단 간장간이 더 소주와 어울릴듯~ 그냥 간장 말고 좀 약한 국간장을 좀 많이 넣었다. 여기에 후추+참기름+설탕 끝이다. 간단하다. 자! 지금부터 볶아볶아~ 안주는 다 말들어지고 짜자잔~
소주 한 잔 털어넣고 가지잡고~고추잡고~양파잡고~ 입속에 넣으니 기냥~ 위장들이 쥐럴발광을 한다.^^ 가지가 여러양념을 쏙~빨아들여놔서인지 정말 맛이 있었다. 특히 마늘향이 더해져 덜 느끼하기도 한다. 반찬과는 다른지라 설탕을 넣었더니 역시 달콤짭쪼름한게 얼렁 한 잔 더 잡숫고 싶다.;; 혼자 먹으려 좋다고 만들어 내방에 등장하니 인스턴트에 찌든 녀석들이 죄다 빼앗아 먹으려 하기에 잠깐!!!을 외치고 사진 한 장 찰칵! 한 후 죄다 빼앗기였다능~ 이 조리법으로 덮밥을 해먹어도 참 맛이 좋을듯~

- 공사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