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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의 오해가 생겼습니다. 앞서 얼마전 나경원 의원이 타인의 작품을 무단도용해 혼쭐이 났었는데요 이번엔 오세훈 서울시장이 사진을 무단도용해 혼쭐이 났습니다. 오 시장은 지난 7일 자신의 블로그에 '꼭 추천하고 싶은 여행지가 있습니다-안동 하회마을'이란 글로 하회마을로 휴가를 다녀와 이곳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으면서 하회마을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풍경사진 한 장을 블로그에 공개했습니다.

이 사진에는 출처나 설명이 없어 네티즌들은 오세훈 서울시장이 직접 찍고 올린 사진으로 추측을 했습니다. 하지만 한 네티즌이 "무거운 카메라를 직접 짊어지고 언덕에 올라 찍은 사진인데 오 시장이 마치 내 사진을 자신이 찍은 것처럼 출처도 남기지 않고 사용했다"고 주장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에 오세훈 시장은 블로그를 통해 "안동에 다녀온 글을 쓰기 위해 사진이 필요했는데, 비서가 경치 사진이 부족해 인터넷 상에서 관련 사진을 찾아 제게 전달해줬다"며 "그 사진 중 해당 네티즌이 공들여 찍은 사진이 포함돼 있었다"라고 운을 뗀뒤 "사진을 전달받으며 출처를 다시 한번 확인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던 것이 불찰이며 비록 고의는 아니었지만 저작권법 위반임을 인정한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역시 비서이야기도 그렇고 오해였다~하는 해석으로 받아들여 집니다.

현재 블로그나 카페 혹은 미니홈피를 운영중인 네티즌들은 자발적으로 저작권에 관한 인식이 매우 높아진데 반해 저작권법을 그렇게 들먹이며 법을 강조한 정치인들은 제대로 지키고 싶지가 않은 모양입니다. 벌써부터 여당의 시끌벅적 대표격인 두 정치인이 보기좋게 혼쭐이 났으니 말입니다. 또한, 우리나라 정치인들은 참 재밌습니다. 뭔 일만 터졌다하면 아랫사람들만 죽어난다는 것입니다. 멋지고 쿨하게 모든걸 떠안을 생각은 전혀 없는가 봅니다. 정치인들은 오해였다~ 하고 사과하면 끝이지만 우리 일반인들은 복잡해질수 있는 문제입니다. 참 재밌는 세상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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