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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든 동물이든 사물이든 마찬가지지 싶다. 한 번 보고 그대로 꽂히거나 호감을 갖는 사람과 동물 혹 사물이 있는 반면 그냥 보곤 별 일 없다는 듯 스쳐지나가는 순간을 우리는 하루에도 수십,수백번씩 맞이한다. 속초로 여행을 갔을때 남들은 물놀이를 더 한다며 손사레를 쳤다. 뭔고 하니 속초주변 좀 둘러보자! 했더니만 니 혼자 가라~ 하길래ㅋ 폰카 하나 들고 정말 혼자 주변을 둘러봤다. 그냥 발길 가는대로 가다보니 여러 골목을 만났고, 그 끝은 이름을 알 수 없는 왠 항구였는데;; 항구도착 전 수많던 그 골목길의 풍경이 너무도 재미있었다. 많은 기억중 잊을 수 없던! 그리고 처음 언급한 한 번 보고 그대로 꽂히는 동물, 깜장색 강아지 녀석이 있었으니 소개해 본다.^^
자 골목길 바닥에 깜장비닐봉지 틱한 녀석을 보라. 처음엔 저 녀석이 개일꺼라곤 상상도 못했다. 그저 걷다가 골목길의 한켠을 바라봤는데 저;;저거시 대체 무엇이더냐;; 하고 유심히 다가가 지켜보니 개였다;;; 온몸이 까맣고 견종을 알 수 없는 포스와 함께 조금의 미동도 없이 그저 넙죽 엎드려 물끄러미 나를 지켜 보고 있는 것이다. 하도 신기해가~ 나 역시 쭈그려 앉아 녀석을 지켜봤다. 경계심도 없고~ 생각도 없고~ 그저 한낮 낮잠을 평화롭게 즐기는 녀석이였는데 그저 이런 모습의 녀석이 어찌나 맘에 들던지ㅋ

아;;; 이 폰카의 한계;;; 하지만 땡겨 본 모습은 어느정도 개의 모습을 하고 있다. 어찌나 까맣던지 이렇게 봐도 그냥 비닐봉지 같다. 여튼 녀석에게 말도 걸어보고 제스쳐도 취해봤지만 반응없다;;; 그저 현재를 즐기고 있는 녀석이다. 하도 웃겨서 혼자 껄껄껄~웃었더니 그제서야 조금 자세를 바꿔보나? 다시 계속 넙죽엎드려 나만 물끄러미 쳐다보고 있다. 경계심 없는 눈빛이 너무도 맘에 들었던 녀석이다. 그리고 일주일도 안됀 오늘;;

헐~ 녀석 꿈을 꾸었다. 장소도 같은 장소고 상황도 똑같았다. 좀 달라졌다면 녀석이 더 까맣게 변했다.ㅋㅋ 하지만 확실히 달라진게 있었으니 오늘은 녀석이 먼저 내게 반응을 보이고 나를 이끌고 어디론가 가더라능;;너무 반갑고 한 번 보고 잊지 않던 녀석이기에 혹 ♡에 빠졌을 수도;;; 이렇게 미친소리 할 만큼 한번 보고 뿅~간 녀석인데 나를 대체 어디로 이끄나 하고 따라가봤더니 역시 개가 주인공인 개꿈인지라 순간 온갖가지 꽃들과 풀들이 만발한 꽃동산으로 날 끌고 왔다.

그리고 우리 둘은 두손만 맞잡지 않았지 서로 빙빙돌며 꽃동산 한복판에서 x랄옆차기를 계속 하고 있었다. 너;;너도 내가 맘에 들었던게냐? 그저 스쳐지나지 못하고 내 꿈까지 들어온게냐? 움직이지도 않던 녀석이 어케 서울까지 내 머리통 속으로 온게냐;;; 어찌나 반갑던지 아침엔 무슨 꿈인지 기억이 나지 않았으나 오후들어 갑자기 새벽에 꾼 이 꿈내용이 선명하게 기억나 마빡을 탁~하고 치고 말았다. 너무 반가웠고 즐거운 개꿈이였다.^^ 잊을 수 없는 검정색 강아지야! 저;;전생에 넌 무엇이였더냐?;;;;

- 공사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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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lowr.tistory.com BlogIcon 하얀 비 2009.08.04 19: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흠. 정말 검은 비닐 봉지 같았다는....

    • Favicon of https://koozistory.tistory.com BlogIcon koozijung 2009.08.04 19: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우왕ㅋ 언제나 내 글에 1등님 레인님!!ㅠㅠ 넵! 그냥 암생각 없이 봤을땐 비닐봉지였습니다.ㅋㅋㅋ 근데..저.저...저 뭐꼬?ㅋㅋㅋ

  2. Favicon of https://lovelyjeony.tistory.com BlogIcon ♥LovelyJeony 2009.08.04 22: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작년에 동해에 놀러갔다가;;
    길잃은 강아지 길찾아 주느라..3시간을 돌아다니다..
    친구한테 욕 디지게 먹고..=ㅂ=;;
    술산 기억이..있습니당..하하;;

  3. Favicon of https://artwindow.tistory.com BlogIcon 예슈리 2009.08.05 15: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 임신한 친구의 남편도 못알아본 초음파 사진에서 눈, 코 입을 단번에 찾아낸 전데..요...

    이건 쩜 어렵네여. 어디가 머리졍? ㅋㅋㅋ

    잘 읽었습니당~ ^^

  4. Favicon of https://pupil23.tistory.com BlogIcon 쏠트[S.S] 2009.08.05 17: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개꿈...ㅋㅋㅋㅋㅋ
    근데 귀여운 개꿈이네요~~
    정말 비닐봉지 같다는 생각이...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