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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구찜을 무척 좋아했다. 집근처서 가까운 신사동 아구찜 골목이나, 방배동 카페골목 아구찜 촌에 일주일에 한번씩 꼭 가곤 했었는데;; 이집 저집 다 들러봤던지라 어디가 맛있고, 어디가 서비스가 괜찮으며, 어딘 이렇고~저긴 저렇고~ 책 한권 쓰라면 쓸 수 있을 정도다.

왜 양배추라 제목을 걸고 아구찜 이야기를 하냐면 난 이 아구찜 집에가면 꼭 한 통씩 삶아 먹고 나온 야채가 있었으니 바로 양배추다. 왠만한 아구찜 집들은 찬거리로 삶은 양배추와 갈치젓 혹은 멸치젓이 나온다. 물론 주인공인 아구찜도 맛있지만 젓갈과 함께 먹는 양배추도 참 쏠쏠하다. 그에따라 이 양배추를 매번 리필을 해야하는데 눈치가 보이는 집이 있는 반면 이젠 어느정도 눈도장을 찍어 아예 양배추 한 통을 내오는 집도 있다.^^
자! 그 양배추를 집에서 제대로 삶아 먹었다. 따지자면 쪄먹은건가? 자주 먹으면 질리는 쌈이지만, 가끔 삶아 냉장고에 식혀두면 이놈만큼 식욕을 자극하는 놈도 없다. 채식을 하지 않았다면 뭐 해산물 한가득 삶아 놨겠지만 쌈싸먹을 재료라곤 버섯 혹은 야채들뿐;; 뭘로 하나 이리저리 생각하다;; 양배추를 양배추에 싸먹기로 했다.ㅋ 아;;단순하다;; 이름하여 양배추버섯볶음?;; 그냥 양배추와 버섯만 볶는 것이다. 쌈 하나 손에 펼쳐 볶아놓은 녀석들 얹어 장 한번 발라주면 다른반찬 필요없다!! 이래서 또 한 끼 해결하고~

- 공사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