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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주 두부,콩까스,베지킨,콩국수,콩비지찌개 등 콩과 격하게 친해졌다. 그 중 아무것도 조미를 하지 않은 콩국수가 결정타였을까;; 콩;; 얘 질렸다;; 이젠 뭐랑 친해지나 생각하다 버섯으로 결정! 어제 저녁 몇 가지 버섯을 종류별로 사고 오늘아침 역시나 하던데로 반찬 한가지 만들어 아침 든든히 한 끼 해결하고 튀어 나왔다. 매일아침 반찬을 꼭 한가지는 만드는 이유가 아침식사도 있지만 내 살다살다 도시락을 싸가지고 다닌다는 것이다. 처음엔 영~어색했는데 하다보니 뭐 그럭저럭 견딜만 하다. 뭣보다도 이제 식당들 특히, 백반 및 분식을 주로 하는 식당들의 조미료 맛을 이젠 견디지 못하겠는 것! 차라리 내가 만들어 편하게 도시락 식사를 하는게 맘 편하다. 주변서 웃긴 웃는다. 미..미치셨나;; 하는 눈빛들+_+
이제 야채를 가지고 하는 볶음류의 반찬은 아침 세수하고도 정신이 비몽사몽 하는데도 눈감고 뚝딱 만든다. 아침을 먹으려 만들었다기 보단 도시락을 위해;; 여튼저튼 오늘은 느타리버섯 볶음이다. 뭐 역시나 눈에 보이는 이것저것 대충 넣고 소금,후추간 끝이다.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엄마들 우리 어릴적 매일같이 도시락을 싸줬는데 이거 보통일 아니다. 가끔가다 5천원 혹은 만원 쥐어주며 알아서 해결해라~ 십분 이해가 간다.ㅋㅋ 얼마나 귀찮으셨을꼬;;

콩이 질리면 버섯으로~ 또, 버섯이 질리면 다시 야채들로~ 또 야채들 질리면 다시 콩으로~ 이렇게 무한싸이클 돌릴 예정이다. 아침과 점심이야 느타리로 해결봤다만 저녁엔 송이버섯을 구워 먹거나, 근사하게 버섯전골로 때려주리라;; 술약속만 없다면;; 아!! 내 호들갑 덕인가;; 우리 온가족이 채식으로 돌아섰다. 한사람이 식습관 바꿔버리니 줄줄이 따라오는 눈치다. 애가 살짝 성격이 바뀌어가는게 눈치로 보이는지 상당히 긍정적으로들 생각중이다. 이러다 온집안 조용하기만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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