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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오늘도 새벽 5시 눈이 펑! 허나;; 새벽부터 할 일이 생겨 일기를 못썼군;; 그래도 꼭 해야 할 일이 있으니 정신없는 와중에도 반찬 한가지를 만들었다. 하루에 한가지 반찬을 만들 계획인데 많이 만들지도 않는다. 당연히 아침에 내가 먹을 반찬이고 남으면 뭐 누군가가 먹겠고;; 그래도 남는다면 저녁에 돌아와 또 내가 먹을수 있는 정도의 양? 예전같음 무슨 요리를 하나 한답시고 손이 하도 커 엄청난 양을 만들곤 했는데 지금은 그저 먹을만큼만 만드는 것도 변화라면 변화랄까? 오늘은 뭐 재료는 많은데 딱히 생각나는게 없고 뭔가는 해야겠고 해서 그냥 야채들 이것저것 잘라넣어 볶아버렸다. 호박과 가지 그리고 감자,양파,고추 등 비슷한 크기로 썰어 그냥 볶는거다.ㅋ 중간에 왠지 넣어줘야 할 것 같아 멸치 몇마리도 풍덩~
짜잔~ 이거 은근 맛있다. 원재료들의 하나하나 맛이 그대로 전해진다 할까? 그냥 천일염 반스푼 정도 넣고 일절 조미료 하나 넣지 않았는데도 나름 짭쪼름하다. 드디어 짠거 좋아하던 입맛이 바뀌는 순간일까;; 덜 짜고 덜 맵고 덜 달게 먹으니 혀의 감각도 슬슬 변했음을 느낀다. 가지는 가지대로 달고, 감자는 감자대로 단백하며 호박은 신기하게도 짠맛이 난다. 지금까지 식당이건 직접 해먹건 여러 야채들이 들어간 볶음요리를 먹으면 야채들마다 똑같은 맛이 났었다. 다 과도하게 넣은 소금과 입맛을 돋구는 조미료들 탓일 것이다. 하지만, 조미료 양을 점점 줄이고 소금도 덜 넣고 하니 야채 하나하나의 고유한 맛들이 슬슬 나기 시작한다. 하나하나 오물오물 씹고 있으면 그 원재료만의 독특한 맛? 나이 서른 넘어 이 단순한 진리를 이제야 알게 되었다니..허허..;;

- 공사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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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bloggertip.com BlogIcon Zet 2009.07.14 12: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채식이지만 맛있어 보입니다. 꼴깍~

  2. Favicon of https://lovelyjeony.tistory.com BlogIcon ♥LovelyJeony 2009.07.15 09: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저렇게 조리하는거 좋아해효!
    아..배고픕니다..ㅠㅠ

  3. ,e6 2009.07.15 11: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채식과 멸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