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터데스크 관리자

도움말
닫기
적용하기   첫페이지 만들기

태터데스크 메시지

저장하였습니다.


음식하는걸 참 좋아했고, 뭐 많이 만들어 먹여도 봤으며 혼자 해먹어도 항상 제대로 해먹었다. 잠자는 것과 먹는 것은 제대로 자고 만들어 먹어야 한다는 골때린 신념이 있었는데 바..바뀌었다. 채식하니 만사가 다 귀찮다. 또하나 바뀐 것이 있었으니 반찬을 제대로 먹지 않는다는 것이다.

반찬 하나하나 신경쓰며 동물성 반찬을 안먹으려 하니 이건 이거대로 안되고 저건 저거대로 안되니 먹을 찬거리가 없다는 것이다. 예전엔 밥상에 김치가 없으면 밥을 잘 안먹었는데 지금은 상황이 전혀 다르게 바뀌었다. 김치가 있든 없든 그저 반찬 한가지? 많으면 두가지로 끼니를 해결한다.
그리고 밥을 먹는게 어느정도로 귀찮으면 위에 있는 콩나물로 예를 들어보자. 콩나물 삶는다. 밥을 푼다. 삶았던 콩나물을 밥과 짬뽕한다. 간장으로 만든 양념장을 한스푼 넣는다. 끄..끝이다. 이 초라한 세가지를 석석 비벼 한공기 먹으면 끝이 나는거다. 이게 요즘 식사다. 반찬? 필요없다. 아니 지겹다. 이게 좋은건지 나쁜건지 모르지만 뭐 일단 편하긴 하다. 예전같았음 적어도 4~5가지 반찬에 국은 꼭 있어야 했으며 흰밥 아니면 죽어도 안먹었던 요놈의 식습관이 지금은 저렇게 바뀌었다.

현미밥이 아니면 꼭 콩밥을 먹어야 하며, 반찬은 많아야 두가지다. 전날 과음해서 그런지 오늘 콩나물이 땡긴걸까? 시원한 국이 없어도 부담없이 먹을만 하다. 이젠 가족들도 어느정도 나의 채식에 믿음이 가는 눈치다. 저녀석 길어야 1주다;;란 표정들이였는데 이젠 알아서 풀들을 공수해 온다. 여러가지 야채들이 있는건 참 행복하지만 만들어 먹는게 귀찮다는게 문제라면 문제? 뭐 여름이라 기운빠져 생긴 증상이라 생각하고 다시 채식의 즐거움에 빠져들어야 할텐데;;;;

- 공사중 -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s://sayhk.tistory.com BlogIcon 아이미슈 2009.07.12 06: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어제 과음으로
    콩나물이 급땡겨..
    저녁엔 콩나물해물찜을 무진장 맵게
    헉헉거리고 먹었네요..ㅋ

  2. Favicon of https://sayhk.tistory.com BlogIcon 아이미슈 2009.07.12 14: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같은 재료...
    과음..
    이거 말이나요? 응? ㅋ

  3. Favicon of https://lovelyjeony.tistory.com BlogIcon ♥LovelyJeony 2009.07.13 00: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채식치킨 보내드려야겠네효!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