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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하면서 제일 맛있는게 두부더군요. 이젠 아삭아삭 풀 씹는 소리도 지겹던 차에 그나마 제일 입맛에 맞고 이것저것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재료가 바로 두부였습니다. 어제는 아침, 점심은 굶고, 저녁 이렇게 두끼만 먹었는데 아침 두부를 구워 먹는 것으로 시작해 저녁 생두부를 간장에 찍어 먹는 것으로 끝을 냈습니다. 출신이 콩인지라 영양소도 좋고 고기 대용으로 쌈을 싸먹을 수도 있는 두부가 앞으로 주식이 될 듯 싶습니다. 이젠 이른 아침 딸랑~거리며 두부 파는 아저씨 또한 저희 건물 앞에서 살짝 멈추시는 모습을 확인합니다. 아저씨도 이젠 저를 기억하는듯 합니다.^^ 제가 고기를 얼마나 좋아했냐면 말이지요 일주일에 못해도 3번 이상은 고기를 먹었습니다. 반찬 말고 외식용으로 말이지요. 더 웃긴건 라면을 끓여 먹을때도 고기로 육수를 내거나 꼭 고기를 넣어 먹었습니다.
  ▲ ⓒ koozistory '눈물없인 먹을 수 없다는!! 이제는 불후의 명작이 되어버린 쿠지표 소꼬리라면'

자주 즐겨 먹었던 소꼬리 라면이군요.^^ 물을 좀 넉넉하게 받아 놓고 소꼬리 몇 개 풍덩 빠뜨려 준 후 소꼬리 육수를 쫙~우려내 라면을 넣어 먹는 방법이지요. 뭐 소꼬리야 그 맛이 그 맛이고;; 아니죠;; 상당히 맛있죠. 여튼! 이 라면의 포인트는 바로 국물입니다. 한 번 맛보면 그 비싸다는 소꼬리 매일 냉동실에 사 넣어둔다죠?ㅋ 이처럼 라면 하나 끓여먹더라도 꼭 고기를 넣어 먹었던 제 식습관이 지금은 고기 한 점 입에 안대고 살고 있습니다.

그 덕은 아무래도 두부인듯 싶습니다. 가끔 고기의 식감이 그리울 때가 있지만 그래도 두부를 고기다~라고 생각하고 먹으니 나름 고기 맛도 나는듯 싶습니다. 그리고 그거 아시나요? 두부를 꼭꼭 오래 씹어 드셔보시면 정말 고소한 뒷맛이 나타납니다. 다들 아시나;;; 전 이제야 알았거든요. 처음과 중간 맛 말고 꼭꼭 오래 씹어 드셔보세요. 또다른 맛이 나타납니다. 생으로 먹어도 다른 맛이 나며, 구워 먹어도, 삶아 먹어도 각각 다른 맛을 내는게 두부인것 같습니다.

이제 매일아침 종소리에 반사적으로 즉각반응 일으키며 사오는 두부! 조만간 아저씨가 서비스를 줄 것만 같은 두부에 완전히 푹~빠져버렸습니다. 뭐 이제 일주일 넘긴 채식이지만, 반찬으로 딸려온 다진 고기 한 점만봐도 놀래자빠지는 걸 보면 어느정도 고기를 끊고 채식에 성공할 수 있을거라 생각이 듭니다. 채식을 하겠다면 두부와 사랑에 빠지는걸 1순위로 정하시길 바랍니다. 뭐 두부도 질려버리면 순두부로 가야겠지요.ㅋㅋ 조만간 두부로 해먹는 전골도 도전중에 있습니다.^^

- 공사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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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darkchococo.tistory.com BlogIcon 다크초코코 2009.07.07 07: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다이어트 할려고 마음 먹었는데 오늘은 라면을 먹어야 겠네요.ㅎㅎ

    • Favicon of https://koozistory.tistory.com BlogIcon koozijung 2009.07.07 07: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죄송합니다.ㅋ 주인공은 두부였는데 엄하게 라면사진을 올려놓고 님 다이어트에 자극을 주엇군요.ㅋㅋ 근데 한 번 드셔보세요;; 고기 넣고 말이지요~ㅋ

  2. Favicon of https://bluesoccer.net BlogIcon 나이스블루 2009.07.07 07: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두부는 영양가가 높아서, 꾸준히 먹고 싶더군요.

    저로서도 도움이 되는 음식이었습니다.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

  3. Favicon of https://lowr.tistory.com BlogIcon 하얀 비 2009.07.07 08: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두부 없이는 밥을 먹지 못합니다. 생두부로 아침을 해결하고요..ㅋㅋ
    두부사랑...^^

    • Favicon of https://koozistory.tistory.com BlogIcon koozijung 2009.07.07 15: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레이님도 두부 마니아셨군요. 저도 앞으로 두부를 격하게 사랑할 듯 합니다.ㅋ

    • Favicon of https://lowr.tistory.com BlogIcon 하얀 비 2009.07.07 19: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ㅎㅎ. 네. 전 정망 두부킬러에요.
      밥상엔 무조건 두부가 있어야 한다는...^^ 특히 계란입힌 두부전...그 담백함이란...
      질리지가 않죠. 그리고 김치랑 해서 같이 먹으면..
      그 맛의 조화를 어떤 음식이 따라올까 싶어요..ㅋㅋ

    • Favicon of https://koozistory.tistory.com BlogIcon koozijung 2009.07.07 20: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정망ㅋㅋ 님 쵸큼 흥분한듯;ㅋㅋ 저두 두부를 계란 함 입혀봤으면;;;;

  4. Favicon of http://wjlee4284.tistory.com BlogIcon 사이팔사 2009.07.07 11: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 대단하십니다...
    절대 쉬운일이 아닌데 말입니다......

    여튼 성공하셔서 소기의 성과를 얻으시길 기원합니다....^^

  5. Favicon of http://merriest.tistory.com BlogIcon 여우달 2009.07.07 13: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언제부터인지 고기를 먹다보면 소, 돼지가 정말 불쌍하더라고요, 저한테 먹히려고 태어난게 아닌데...... 그래서 저도 고기를 자제하려고 노력중이지만 자의 반 타의 반으로 것도 참 쉽지가 않더군요.!! 아무쪼록 채식 성공을 기원합니다!! 저도 더 노력해야겠어요^^

    • Favicon of https://koozistory.tistory.com BlogIcon koozijung 2009.07.07 15: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방문 감사합니다. 소,돼지;;; 그러게요 지금까지 별 생각없었는데 여우달 님 댓글을 읽으니 불쌍하긴 불쌍하네요;;; 여우달 님도 성공을 기원합니다.!!

  6. Favicon of https://apetal.tistory.com BlogIcon 핑크젤리 2009.07.07 14: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고기보다 라면이 먹고 싶네요...ㅋㅋ 그래도 오늘 오랜만에 밀가루를 섭취해서 그런지 어제보다 라면 생각이 덜 납니다. 어제 동생이 라면 끓여먹는데, 정말 먹고 싶더라구요. 어렸을 때부터 그렇게 많이 먹어왔는데, 왜 질리지도 않는지.... ㅜ_ㅜ

  7. Favicon of http://rainday4u.tistory.com BlogIcon 삼킨태양 2009.07.08 05: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두부 좋지요 ^^ 그냥 먹어도 맛있고 굽어도, 찌개에 넣어도 맛나지요

    라면 사진 ㅠㅠ 잘 보고 갑니다 ^^

    이젠 저런 사진 봐도 아무렇지 않아요~ ㅋ

  8. Favicon of https://lovelyjeony.tistory.com BlogIcon ♥LovelyJeony 2009.07.08 21: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제 슬슬 채식치킨 보내드릴때가 온것 같네효-ㅂ-b

    전 아침에도 삼겹살을 구워먹던 녀자였습니당..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