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터데스크 관리자

도움말
닫기
적용하기   첫페이지 만들기

태터데스크 메시지

저장하였습니다.


금요일 점심부터 시작한 인내심 한계의 시험무대가 펼쳐졌습니다. 금요일 점심 부대찌개 단체 식사에서부터 저녁 한우식당 모임, 그리고 오랜만에 달린 나이트, 연이어지는 해장파티에 아침 속쓰림을 달리고자 던킨을 먹고 그렇게 저렇게 시간이 흐른 지금! 채식을 잘 이어왔습니다. 채식을 시작한 첫번째 주말이자 오랜만에 날까버린 광란의 파티의 주말! 채식을 완벽하게 수행했습니다. 역시 놀자판 강행군을 펼쳤던지라 체력이 급격하게 딸리는군요.ㅋ 무엇보다 가장 참기 힘들었던건 한우파티였습니다. 자다가 생간있다면 벌떡 일어나 잡쉈다는 한우의 생간과 천엽! 침 쥘쥘 흘리며 바라봐야만 했고, 또 입에서 살살 녹는 고기는 어떤지 상추와 버섯만 구워 먹다 그냥 먹어버려? 잠시 흔들리기도 했네요.ㅋㅋㅋ

식당 주인이 안쓰러웠던지 방울토마토를 안주삼아 주십니다. 가..감사합니다.ㅠㅠ 그렇게 고기파티가 끝나고 밤무대로 진출! 신나게 마시고 흔들고 놀던 곳은 다행히 과일안주가 나와 그럭저럭 참을만 했습니다. 허나 서비스로 나온 육포가 절 심하게 유혹하는군요;;;; 나이트도 그렇게 무사히 넘어가고 이젠 해장국을 먹으러 가야합니다. 술에 쩔어 해선 안될 사람들에게 전화 좀 돌리다가(안하던 버릇 생김) 금새 정신차리고 꼭 해서는 될 친구에게 전화를 해 새벽 반강제적으로 해장국을 사달라 졸라댑니다.

허나;;; 고기가 안들어간 또 고기로 육수를 내지 않는 해장국이 어디 있단 말인가? 다행히 명태해장국을 판다는 가게가 문 연것을 발견 명태 살만 빼고 국물에 밥을 말아 눈물 흘리며 해장을 마쳤습니다. 흐엉흐엉~생선으로 육수를 냈다는 자체만으로도 어찌나 힘이 솟던지;;; 마구마구 퍼먹었습니다. 좀 싸댕기니 또 배가 금방 꺼져서 참 고통스러웠죠. 예전같음 이 시점에 아싸리 삼겹살 같은 고기를 더 넣어 속을 든든하게 해줬는데 말이지요. 물론 해장술과 함께 말이지요. 하지만, 저희는 던킨으로 향했습니다.

협박에 새벽부터 나온 친구는 무슨죄이고, 난 여긴 또 왜 온것이고;; 여튼! 던킨에서 도넛 몇조각과 쿨라탄지 뭔지 새콤달콤한 음료로 그렇게 속을 채운후 집으로 복귀!;;; 한 12시간 줄쳐잤다죠? 이렇게 채식선언 첫주말이 끝이 나갑니다. 참 참기 어려웠고 힘들었지만 고기까지 먹으며 달렸을때보다 채식하며 달리니 뒤끝은 없는 감이 있습니다. 몸은 오히려 더 가벼웠고 정신줄도 선명한게 이게 다 야채의 힘이 아닌가 싶습니다.ㅋㅋ자 채식으로 달리는 법도 슬슬 배웠으니 올 여름! 좀 달려줘야 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 공사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