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채식스타트 D-day날이다. 오늘은 두 끼만 먹기로 작정했다. 상추쌈과 쌈장, 고추, 김치 그리고 된장찌개 요렇게 먹었다. 아침은 그럭저럭 먹을만 했는데 저녁은 솔직히 고통스러웠다.ㅋ 뭔 맛이 안나더라능ㅋㅋ 건강일기 첫날부터 놀라운 사실을 알아냈다.ㅋ 천천히 꼭꼭 씹어 먹으니 먹던 중간에 배가 부른 느낌이 들었다. 곧바로 식사 끝;; 실은 맛이 없어서 끝냈을지도;;;; 낮에 땀을 많이 흘려 저녁은 많이 먹겠다 다짐을 했건만 뭐 일단 맛이 없으니 그만 먹게 된다. 뭐 채식위주로 먹기 시작한 첫 날 나름 만족해 하는 느낌이다. 앞으로 100%는 아니더라도 거의 대부분 이런식으로 밥을 먹을 생각하니 벌써부터 피곤이 몰려온다.ㅋ 자! 이제 밤에 열대야와 싸우는 일만 남은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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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요새 건강도 챙길겸, 다이어트도 좀 할 겸 채식 위주로 먹으려고 하고 있어요^^
only 채식만 목표로 하시나봐요. 대단하시네요~ 전 거기까진 엄두가 안 나고,
고기 섬취량을 현저히 줄여보는 정도로 도전하고 있거든요.
닭까진 너무 좋아해서 힘들겠지만, 돼지고기는 좀 적게 먹고 싶어서요~
정말 건강이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요^^ 화이팅!!
반갑습니다.ㅋ 요새 너도 나도 정말 건강에 대해 많이들 신경 쓰는것 같습니다. 네 기왕 하는거 only채식만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정말 건강이 최고지요ㅋㅋㅋ 죽으면 다 소용이 없지요ㅋㅋㅋㅋ
정말 채식하시는건가효?!
오오~~대단한 결심하셨네효~~!!굿굿~~+ㅂ+b
병이생기거나, 저처럼 굳은 신념이 생기지 않는이상 채식을 오래 유지하기는 굉장히 힘이 듭니다.
특히나 저나 쿠지님처럼 술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더더욱..ㅠㅠ;;
채식 10일 연장하시면~
맛난 채식치킨 선물로 보내드리겠습니당!!=ㅂ=ㅎㅎ
항상..뭔가 선물이 있어야 더 노력하게 된다능..=ㅂ=ㅋㅋ
우왕ㅋ굳ㅋ 채식통닭~ 근데 통닭 고기아님?;;; 야채를 통닭 모양으로 만든건가요?ㅋㅋ 채식치킨이라 쵸큼 땡기네요. 오늘아침도 풀 좀 뜯고 왔습니다.ㅋㅋㅋㅋ
콩이나 밀로 고기육질과 비슷하게 만들어 놓은건데효.
저나 쿠지님처럼 고기를 먹던 사람들이 채식하기 힘든이유가- 맛보단 식감때문이래요~ㅎ 입에서 씹히는 육질이효-
그래서 비슷하게 만들어 놨는데..
맛도, 식감도 정말 치킨과 비슷해효~ㅎ
헐;; 한 번 들어본 것 같았고, 상상만 했지 진짜 ㅋㅋㅋㅋ 콩과 밀로 만든 고기라니;; 좀 이상하게 무섭기도 합니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