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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그러니깐 이번달 25일부터 한 달동안 전국 50개 이상 극장 190여개 상영관에서 '대하늬우스-4대강살리기'가 상영됩니다. 이를 제작한 기관은 문화체육관광부로써 4대강 살리기에 대한 정부정책을 국민들이 쉽고 편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김대희,장동민 등 코메디언들을 출연시켜 코믹 버전의 2009년판 대한늬우스를 보여주겠다는 생각인데요 벌써부터 이를 두고 비난 여론이 거세고 있습니다. 이같은 정책이 탄생한 배경은 "지금까지의 홍보 자료는 다소 딱딱하고 무미건조해 국민의 공감을 충분히 사지 못했다"며 극장 홍보영상을 제작하여 4대강 살리기를 쉽고 편하게 이해하도록 유도하기 위함이라고 문광부는 밝혔습니다.

전 언제나 밝혔듯 정치적인 입장에선 중립입니다. 하지만 요새들어 정부와 여당을 비난하는 글이 많았던 것도 사실입니다. 이유는 멀리서 찾을 필요도 없습니다. 요새 나라꼴을 본다면 칭찬으로 일색할 글들이 없는 것도 사실이죠. 하지만, 이번 대한늬우스 껀에 대해서는 뭐라 말하기도 힘들긴 한게 사실이네요. 많은 분들이 대한늬우스의 부활을 두고 독재정권의 부활이라는 표현을 쓰시고 계십니다. 하지만, 독재정권의 부활이라고 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동의를 못하겠습니다. 과거 CF와 여러 페러디 화면에서도 대한늬우스를 페러디 한 화면들이 많았습니다.

이러한 화면을 접할시 우리 모두는 신선해 하며 과거의 향수를 느껴도 보고 하며 참 좋아했던 것도 사실이지요. 하지만, 정부가 주관하는 새로운 형식의 광고를 두고 색안경을 끼고 무조건 비난할 생각은 없습니다. 실제로 저 자신도 패러디에 사용됐던 대한늬우스를 보면서 재밌어 한 것도 사실이니깐요. 이 점을 문광부를 노렸는지도 모르겠죠. 하지만 중요한건 4대강 살리기를 이용한다는 것은 무조건 반대 입장이네요. 대운하 사업을 이름까지 바꿔가며 하다하다가 급기얀 대한늬우스를 꽁트 형식으로 부활시킨건 정말 구시대적인 발상이라고 봅니다.

과거의 소중한 가치를 부활시킨 점에 대해서는 칭찬해 주고 싶습니다. 하지만 4대강 살리기를 제대로 알린다며 부활시킨 대한늬우스에 관해서는 0점을 주고 싶습니다. 결론은 적어도 제 입장에서만 바라본다면 새로시작한 정부의 또다른 정책, 2009대한늬우스는 50점에 불과하지 않습니다. 저는 오늘 개봉되는 트랜스포머2를 예매한 상태입니다. 오늘이라서 참 다행입니다. 내일이였다면 제가 원하지 않는 대한늬우스를 강제적으로 볼 수 밖에 없었으니 말이지요. 앞으로 한 달간 극장 영화를 예매할 일이 없어졌습니다. 전 단지 4대강 살리기를 위한 주제로 상영되는 대한늬우스를 보고 싶지 않을 뿐입니다.

- 공사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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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지나가다 2009.06.24 19: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영화보기전에 일어서서 오른손을 왼쪽가슴에 얹고..."---영화도 이젠 맘편히 볼수 없는 시대가 될려나?어이없고 갑갑하고 분노가 치민다. 권력은 이렇게 유턴시키려 해도 한번 맛본 그 향기를 잊을 수 있으려나?????

  2. 한반도주민 2009.06.24 19: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과거의 소중한 가치요?
    대한뉴스의 패러디는 정부홍보일색인 대한뉴스내용과 1970년대 이전 대한뉴스 외에 별다른 영상뉴스를 접할 수 없는 시대상을 반영한 일종의 비틀어보기였습니다.
    일방적인 홍보수단으로 정부를 통해 대한뉴스가 나오는 것은 단순한 패러디와는 분명히 다르죠.
    1994년 왜 대한뉴스가 없어졌는지 곱씹어 볼 일입니다.

    • Favicon of https://koozistory.tistory.com BlogIcon koozijung 2009.06.25 08: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좋은의견 감사드립니다. 제가 아직 나이를 덜 먹은지라 그당시 대한뉴스가 어떠한 정치적 영향이 있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님과 같은 의견들로 인해 알아가는 과정입니다. 어찌보면 정말 소중한 가치?;;가 아닐수도 있겠네요.

  3. Favicon of https://lowr.tistory.com BlogIcon 하얀 비 2009.06.24 20: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오늘 트랜스포머2를 봤어야 하는건데. 아직 관람 계획이 없어서.
    큰일났군요. 대한늬우스를 봐야하니.

    포맷 자체는 흥미롭지만 문제는 담긴 내용입니다.

    정부 정책은 홍보해서 될 것이 아니라 소통과 의견 교류가 원활하게 이뤄져야 하는데,
    서로 의견이 평행선을 이루고 만나보려고 하지 않으니
    문제는 더욱 커진 듯합니다.

    국민적 합의가 이뤄진 상황에서 정책을 알린다면 환영할 일이지만, 여전히 논란의 중심에 된 사항을
    극장 홍보 방식으로 선전하는 것은 꽤나 일방적인 처사라고 보여집니다.

    이건 선택을 할 것이냐는 일반적 상업광고가 아닌, 국민 세뇌 목적이 아닐까...그런 생각도 듭니다.

    • Favicon of https://koozistory.tistory.com BlogIcon koozijung 2009.06.25 08: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어떻게 영화는 괜찮았는지요? 나름 볼 만 하다는 소문이 들리던데요~ 마지막 말씀;; '세뇌'를 보니 정말 무섭네요 ㅋㅋㅋ

  4. Favicon of https://lovelyjeony.tistory.com BlogIcon ♥LovelyJeony 2009.06.24 22: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미올리셨군효-ㅂ-;;
    방금 올리고 트랙백 올리려 하니 이미 올리신..ㅎㅎ
    트랙백 걸고 갑니당.ㅎ

    근데 윗분 말씀처럼 과거의 소중한 가치라기 보단..-ㅂ-
    민주화운동을 폭도로 매도하고, 군부정치를 찬향하라던 대한늬우스가..=ㅂ=;;

    다시 부활한다니..정말 요즘 많이들 하는 말마따나..50년전으로 돌아가고 있는듯합니다.
    전..태어나기도 전인데 말이죠=ㅂ=

  5. 참...으로 2009.06.27 13: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중도인것도 이해가 가고 대한늬우스에대해 이야기한부분도 좋았지만, 과거의 소중한 가치라... 군부시대의 정권유지를 위해 인권을 유린당하던 찬양 뉴스를 ㅡㅡ; 소중한 가치라..
    물론 군부정치가 빠른 경제성장이 이루어지긴했지여...
    반대새력이란 있을수 없었고, 다행이 경제는 좋은 방향을 잡긴했으니까여..
    다만 민주주의 발전은 상당히 늦어지게 되었져...

    하지만 이런걸 소중한 가치라 한다면
    일본에게 무조건 복종하여, 일정부분 경제성장을 했던 일제 식민지시대도 아름답던 기억이 될수 있겠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