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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처럼 정신줄 놓습니다. 어제 아침에 작성한 제 글이 다음 메인에 게재 되었더군요. 내용 또한 민감한 내용이였던지라 방문자가 엄청났습니다. 방문자야 뭐 그러려니 한 부분이지만 엄청나게 늘어만 가는 댓글수 정말 감당하기 벅차더군요. 처음엔 틈틈히 하나하나 댓글을 달아볼까 생각도 들었지만 과거 메인에 게재시 어려움이 있었던지라 나중에 덧글로나마 꼭 늦게라도 댓글에 답글을 꼭 달아드리겠단 약속을 드렸습니다. 그리고 하루가 지나고 댓글을 달아볼까 싶었지만 367개에 달하는 댓글에 다시 답글을 달기 정말 막막하더군요. 답글 작성을 시작하고 1시간이 지나가자 점점 정신은 혼미해 오고 '난 누군가, 또 여긴 어딘가'였습니다.
문제의 덧글입니다. 욕설이 난무해져만 가서 욕설 등을 자제해 달라는 당부의 덧글을 작성하면서 늦게라도 꼭 댓글을 달겠다는 약속을 했습니다. 티스토리를 운영하시는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같은 유저끼리는 꼭 답글을 잘 달지만 이렇게 외부에서 유입되는 네티즌들의 댓글을 다는건 조금 어려운건 사실입니다. 언제부턴가 잘못된 네티켓이란 판단하에 티스토리 유저건 외부 유입이건 꼭 100% 답글을 작성하는게 나름 목표인데 어제처럼 트래픽 빵~터진 날엔 정말 답이 안나오더군요.
하지만, 약속은 약속인지라 저녁식사 배불리 먹고 답글을 달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해당 포스트 내용이 한 나라의 대통령의 약속이 주제인지라 나만큼은 약속을 지켜보자?! 뭐 요런 저만의 의지로 맘 먹고 실행에 옮긴 일이기도 합니다. 자! 드디어 답글 스타트 입니다. 373개 가뿐하네요!!ㅋㅋㅋㅋ (그리고 한시간 반이 지난뒤 지금) 가..가뿐하긴요;; 정신줄 놨습니다. 어깨도 아프기 시작하네요. 대략 80% 약속을 완료한 상태입니다.
중간에 쉴겸 머리 환기도 시킬겸 이런 포스트를 작성하고 있습니다. 정말 이거 쉬운 일이 아니더군요. 함부로 약속하면 안되겠지 싶습니다.ㅋ 대충 '다는 못달아 드려도 성의껏 답글 꼭 달겠습니다' 요랬음 어떠했을까요;;;ㅠㅠ 이런 허접한 약속도 약속입니다. 이 점을 메인에 게재된 해당 포스트의 주인공 분께서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자! 쫌만 더 쉬었다가 답글 100% 달성해야겠군요.

덧 : 대략 잠깐 짬을 내어 쉰 시간 포함 3시간10여분 만에 답글을 다 달았네요;;; 이..이..뭐하는 짓인가
      싶기도 하지만 보..보람차네요.ㅋㅋㅋㅋ 또 배고프네요 ㅋㅋㅋㅋㅋ
 
덧2 : 아니나다를까 티스토리 메인에 댓글베스트 짱먹었습니다;; +_+

- 공사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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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kumdochef.tistory.com BlogIcon 검도쉐프 2009.06.23 22: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 사소한 약속도 약속입니다.... 가 가슴에 팍 와서 꽂히네요.
    지금처럼 꼬장꼬장한 모습~ 꼭 계속 간직하세요.

  2. Favicon of https://sephia.tistory.com BlogIcon sephia 2009.06.23 22: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머리 아프시죠.

    바로 요 뒤의 것 코멘트 총 500개 넘었데요. ㄱ-

  3. Favicon of https://lovelyjeony.tistory.com BlogIcon ♥LovelyJeony 2009.06.23 22: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좀 쉬시게 댓글 안달고 싶었지만..=ㅂ=;;
    쿠지님 포스팅은 댓글을 달고 싶게 만듭니다그려..허허..=ㅂ=;;

  4. Favicon of https://goodlifegood.tistory.com BlogIcon 즐거운하루이야기 2009.06.24 10: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약속이라는 무서운 단어을 사용하셨군요..

    • Favicon of https://koozistory.tistory.com BlogIcon koozijung 2009.06.24 18: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넵ㅠㅠ 무서운 단어인 반면에 꼭 지키라고 있는 단어이기도 하지요. 어쨌든 무서운 단어를 사용했다 꼭 지키고야 말았습니다.

  5. Favicon of http://blog.daum.net/chamkkaegoon BlogIcon 참깨군 2009.06.24 17: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열심히 댓글다려고 열심히 했는데 중간에 중간에 빠뜨린 것도 있고 하네요. ^^;
    댓글자분들끼리 열심히 토론하셔서 끼기 힘든 것도 있고 그렇더라구요. 하하 ^^;;

    그래도 방문해주셔서 감사하는 마음으로 리플에 대부분 답글을 달았는데...
    글쎄 어떤 악플러자가 저를 시간 남아도는 밀덕 백수 취급을 하더라는... ㅋㅋㅋㅋㅋㅋㅋㅋ
    .
    .
    .
    아무리 그래도 그냥 백수도 아니고 밀덕 백수라니... OTL
    (총 1279개의 댓글이니 그렇게 생각할만도 합니다... 응??)

    • Favicon of https://koozistory.tistory.com BlogIcon koozijung 2009.06.24 18: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 페이지에 어마어마한 댓글 수를 보며 키득키득~했습니다.^^ 많이 고생하셨습니다. 아! 그리고 그 댓글 저도 봤습니다. 밀덕후ㅋㅋㅋ 뭐 하루이틀 아닌데 그냥 잊자구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