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터데스크 관리자

어젠가 제 글이 스포츠 일간지에 실렸습니다. 두번째 있는 일이지만 처음때와 마찬가지로 설레더군요. 신문도 사서 확인도 해보고 뭐 가족위주로 자랑질도 좀 해보고 그럭저럭 보내던 하루의 막바지쯤 앗! 인터넷에도 제대로 실렸을까? 하고 확인하던중 인터넷 판에 실린건 둘째고 더 신기한 사태가 벌어졌으니 바로 누리꾼들의 댓글이 제법 있었습니다. 보통 블로거들의 글이 선정되고 신문사들이 송고하는 글을 인터넷 기사로 확인해보면 댓글이 거의 없었는데 어제 신문에 실린 제 글에 대한 인터넷판 뉴스에는 댓글이 작성되어 있더군요. 둑은둑은~콩딱 거리는 심장 부여잡고 조심스레 클릭을 했습니다.
포탈 '다음'에 노출이 잠시 되었던건지 뭔지는 모르겠지만 다음으로 통해 들어간 제 글이 실린 뉴스에 댓글이 제법 있는 것을 확인하는 순간 기분 좋은건 싹 사라지고 그저 떨리기만 합니다.ㅋㅋ
아니나 다를까요;; 맹폭격을 좀 당했습니다. 제가 작성한 글은 대충 한국드라마들 요새 새로 시작하면 여주인공들이 일단 벗고 나온다...뭐 요런 내용이였습니다. 역시 포털 뉴스 댓글 좀 사람 떨리게 하긴 하더군요. 이건 뭐 블로그 댓글의 차원과 상당 틀린 품질입니다.ㅋㅋㅋ 대부분의 사람들이 블로그를 통한 글이란 생각을 잘 못하나 봅니다. 그저 언론사 연예기자가 직접 작성한 기사라고만 생각하는 모양입니다. 덕분에 잠시 기자(?)가 되어보고, 욕도 한 바가지 얻어 먹었습니다.
그리고 어느 기사에나 빠질수 없는 거친 댓글! 이 분은 블로거의 글인 것을 제대로 캐치하시고 솔직히 내용이 좀 눈에 거슬리지만, 그리 틀린 이야기도 아닌듯 싶습니다. 이렇듯 잠시뿐이지만 순간 기자도 되어보고, 욕도 한바가지 얻어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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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글이 다음 메인에 종종 들어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금욜도 그랬고, 토욜에도 축구 기사 써서 메인 먹었죠.(현직 기자는 아닙니다.)
미디어 다음 댓글이 원래 저런식입니다.
정말 이상한 네티즌들이 많죠.
저 같은 경우에도 욕을 많이 먹었습니다...ㅡ.ㅡ
욕 먹을 이유도 없는데, 아무 이유없이 욕하는 네티즌들 꽤 있더군요.
그래서 저런 댓글은 신경 안쓰는게 좋더군요.
얼마나 일상 생활에서 스트레스에 시달렸으면,
기자들에게 화풀이를 하는지 말입니다.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다음 메인 '뷰'카테고리가 아니라 메인뉴스에 떴다는 말씀이시죠? 방문자 후덜덜 했겠네요.ㅋㅋ 누리꾼들의 댓글 후덜덜하죠.ㅋㅋ
네...맞아요.
블로거로서의 글이 아니라,
언론사로 송고하는 글이 그렇습니다;;;
언론사에 보내는 글은,
블로그에 있는 글과 다른 내용이죠;;;
즐거운 주말 되세요...^^
태어나서 처음으로 메인에 떠 보았습니다. 좋은 의견을 주신분도 T.T하게 하는 댓글도 있네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화이팅!
메인에 한 번 뜨면 그날 거의 정신줄 놓죠.ㅋㅋㅋ
기자나빠!!
의 귀여운 댓글..-ㅂ-ㅋㅋ
대부분 좋아라 하는 1인 입니다..쿨럭..ㅋㅋ
저도 위에 저 댓글 좀 귀엽게 봣습니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