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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봉 감독님!! 기분 더러워지는 영화 잘 봤습니다.^^ 그리고 우리 네티즌들의 의식 수준도 상당히 높아졌습니다. 보통 영화가 공개되면 그 다음날 스포일러가 대부분 노출되곤 하는데 이번 마더만큼은 스포일러를 최대한 자제해준 울 네티즌들 박수!!^^ 덕분에 영화를 알토랑지게 잘 관람한듯 합니다. 마더, 제목과 포스터 그리고 예고편만 봐도 뻔한 스토리의 영화인 마더!

바로 그저 그럴것이란 생각으로, 뭐 뻔한 내용이겠다란 생각으로 마더를 관람한다면 절대 큰 오산이십니다. 아직 개봉중 영화인 관계로 최대한 스포는 자제하겠습니다. 제겐 정말 충격적인 영화였습니다. 이 봉감독 님이 좀 그렇습니다. 괴물에서는 살짝 외도를 하셨지만, 국민 스릴러 살인의 추억에서는 봉준호 감독의 스타일을 좋아하고 찬양하던 사람들은 이번 마더에서도 충분히 살인의 추억 때의 느낌을 받으실수 있습니다.

두말 필요없는 김혜자의 연기와 조금 성숙된 원빈의 연기 특히, 사고를 치고 난 후에 정신줄 놓은 연기는 더이상 꽃미남 배우라는 편견을 없애주는 명장면이였습니다. 아쉬운건 진구의 변함없는 캐릭터가 아쉽더군요. 이 친구는 연기 참 좋은데 뜨지 못하는 점이 이번 영화에서도 나타납니다. 뭔가 변화가 있어야겠습니다. 이번영화에서도 요새 한국영화 트랜드인 경찰 바보만들기가 나타납니다. 얼마전 보았던 거북이 달린다의 바보 경찰과 이번 마더의 바보 경찰들 급이 비슷해 보입니다.

그리고 내용으로 들어가자면, 정말 충격적입니다. 마더가 그냥 마더가 아니십니다. 그저 억울한 누명을 쓴 아들 구해보겠다고 이리저리 뛰어다니시는 그런 마더가 아니라 이말입니다. 이번 영화를 제 모친과 봤다면 이상한 눈빛을 교환하며 극장 밖을 나갈 상상을 해보니 참 묘~한 영화이기도 합니다. 아~ 스포때리고 싶어 죽겠네요.ㅋㅋㅋㅋ

이번 영화에서도 봉 감독님의 스타일이 나옵니다. 바로 곳곳에 힌트를 숨겨 놓고 혹은 뜻밖에 힌트를 숨겨놓는 봉 감독의 연출 스타일은 이번 마더에서도 여지없이 나타났는데요, 하나의 장면만 예로 들자면 김혜자 씨가 고물상에게 고물 우산을 구입하는 과정입니다. 고물상 주인이 천 원짜리 두 장중 한 장만 빼가는 장면은 뭐 정직하게 사는분? 그런걸 강조한듯 합니다. 역시 결말도 그대로 나타났구요.

흠;;; 더 쓰다간 영화 다 쓸 듯 합니다. 일단 영화는 별 다섯개에 3개 반을 주고 싶습니다. 충분히 다섯개를 줘도 아깝지 않지만, 영화! 솔직히 지루합니다. 하지만, 결말의 퐝당함을 느끼고 싶다면 충분히 기다릴 법 한 지루함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캐스팅에 좀 오류가 있지 않았나란 느낌도 가져봅니다. 하지만, 연출력 만큼은 정말로 뛰어납니다. 곳곳에 숨어 있는 장면들을 보는 재미가 가득하다고 할까요? 결론은 '마더' 추천합니다. 너무 큰 기대는 마시구요.^^

- 공사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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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lovelyjeony.tistory.com BlogIcon ♥LovelyJeony 2009.06.19 20: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너무나 감동적으로 봐서 포스팅 하려고 했는데-
    또 잊고 있었네효-ㅂ-
    생각난 김에 해야겠어효~ 트랙백으로~ㅋ

  2. Favicon of https://jush.tistory.com BlogIcon Jush 2009.06.21 14: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약간 충격적인 연결고리를 생각해냈는데요 ㅎㅎ
    제목 마더를 보시면 무엇을 떠올리시나요?
    저는 머더(Murder)가 스쳐지나가는군요 ㅎㅎ
    감독은 우리의 상상력을 충분히 자극했다고봐요^^
    트랙백 남길테니 한번 들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