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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대답없는 질문이겠지만 개인적으로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이 있어 이렇게 질문을 던져봅니다. 한예종 사태 관련 변희재 대표와 진중권 교수의 신경전이 날로 더해갑니다. 이젠 제 3자 입장에서 두 분다 그만 두시면 어떨까 이 생각 뿐입니다. 물론 양측 다 파고들자면 여러가지 문제로 지금 인터넷 논쟁이 뜨겁지만 그중 가장 단순하면서도 감정적 문제의 시작 점인 '듣보잡'이라는 인터넷 신생어에 관련된 문제인듯 싶습니다. 변희재 대표 입장에서 본다면 분명 기분나쁜 사항입니다. 아니 조롱에 가깝다고 볼 수 있지요. 이 점에 변희재 대표가 고소까지 한 점은 누구도 비난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하지만, 오늘 전 변희재 대표가 쓴 글들 중 놀라운 부분을 발견했습니다.

변희재 대표가 2009년 2월 8일 날 작성한 글입니다. 변희재 대표에 대한 칼럼니스트 오찬호 씨의 비판을 답하며 작성한 글입니다. 이 글에서 좀 엉뚱한 부분을 발견했으니 바로 변희재 대표도 오찬호 씨를 향해 '듣보잡'이란 표현을 썼다는 사실입니다.
 
현재 한예종 사태 관련 많은 문제중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명예훼손 부분, 검찰고발 까지 이루어진 결정적 명예훼손 발언은 바로 변희재 대표에게 향한 '듣보잡'인데, 변희재 대표 본인 스스로도 남을 향하여 '듣보잡'이란 표현을 썼습니다. '내가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입니까?'란 질문이 아닙니다.
 
분명 변희재 대표께선 허위사실 유포에 관한 부분도 고발에 들어가 있지만, '듣도보도못한잡놈-듣보잡)이라는 불법적 명예훼손성 표현 등으로 고발하신 부분입니다. 그럼에도 변희재 대표는 본인이 발행인 및 편집인으로 있는 빅뉴스에서 본인이 작성한 글중 남을 향해 '듣보잡'이란 표현을 썼으면서 왜 정작 남들이 하는 부분에선 고발을 하시냐는 점입니다. 그래서 곰곰히 생각해 보니 혹시 이 부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바로, 빨간 체크박스 바로 뒤에 '남용'이라는 단어가 있습니다. 바로 이 부분이 제가 드리고픈 질문입니다. 단지 진 교수 및 몇 명이 듣보잡이란 명예훼손성 불법적 표현을 '남용'해서 이 부분에 고발을 하신건지 궁금합니다. 변희재 대표께선 남용하지 않았고, 진중권 교수께선 남용을 해 이렇게 고발한건지 말입니다. 별거 아닌 문제지만 어찌보면 가장 중요한 문제라고도 보입니다. 서로 이론적 대립관계에서 시작한 싸움이 이젠 감정싸움으로 치우쳐지는 모습에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답변없는 질문이겠지만, 작은 목소리를 내고 있는 블로거로써 정말 궁금한 부분이라 이렇게 글을 올려봅니다.

- 공사중 -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s://sephia.tistory.com BlogIcon sephia 2009.06.10 15: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왕 듣보잡에게 뭘 바래요. -_-;;;

    물어봐야 입만 아프지. 그냥 한방 놔주는 것이 예의라 생각됩니다. ㄱ-

  2. 펌킨 2009.06.10 15: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브라보 잘 찾아내셨네요 ㅋㅋㅋ..
    이제 '변희재 듣보잡'이라고 해도 되나요?

    • Favicon of https://koozistory.tistory.com BlogIcon koozijung 2009.06.10 21: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화해를 유도해봅시다.^^ 솔직히 저도 처음엔 알게모르게 싸움을 구경했던점 이제와서 창피하기만 하네요. 두 분 모두 좋게 마무리 되었음 합니다.

  3. Favicon of https://nejooso.com BlogIcon 텍사스양 2009.06.10 15: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본인만 할 수 있는 로맨스에 찬 물을 끼얹진 걸까요..

  4. Favicon of https://lowr.tistory.com BlogIcon 하얀 비 2009.06.10 17: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찾으셨네요.
    자기가 쓰면 사심없는 표현이고
    남이 쓰면 명예훼손이고.

    이건 뭐.
    애들 유치한 말장난도 아니고 말입니다.

    알만큼 아신다는 지식인이...휴.

    그냥 한숨만 --;;

    • Favicon of https://koozistory.tistory.com BlogIcon koozijung 2009.06.10 21: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이번 사건을 통해서 우리가 흔히 말하는 그 '지식인'의 개념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 봅니다. 네이버에도 수많은 '지식인'들이 많듯이... 이젠 지식인이 뭔지 감도 안옵니다.

  5. Favicon of http://ozakian2.tistory.com BlogIcon ozaki 2009.06.10 17: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후일 아무것도 아닌 놈임이 밝혀지겠지만 어쩌면 이래저래 헛소리 지껄이면서 신문지상에(인터넷이 아닌) 최대한 노출되려고 하는 것 같아요. 벌써 진중권씨등과 엮임으로 인해 언론보도에서만 본다면 아~ 진중권씨와 토론정도 하는 사람이구나 라고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게 되고 그러다가 100분토론이라도 땜빵 나가면 아직은 듣보잡이라 명함도 못 내밀지만 시간이 지나면 보수?? 딴나라진영에서 받아줄꺼고 그러다가 땡삼통령 아들이 짱먹는 여의도연구소근처로 출근하게 될 듯 보입니다. 근데 진짜 저 놈 글을 이해하려면 진짜 사실확인부터 시작해서 논문 연구를 해야 된다니까요..위에서도 읽어보시면 알겠지만 변씨 저 사람 글은 자기가 답변한다고 해놓고는 학벌를 드러내고 인신공격부터 시작해서 오히려 자신이 당연하다는 듯이 되려 묻고 있으니.. 맞아보면 안다. 너도 맞아봐라. 그럼 나같이 된다 식의 정서적 호소(??)는 상습적이고 뭘 비판이라도 하고서 무슨 진정성을 알아달라는지 당최 파악하기가 힘들죠. 아. 얼굴이 생각났네요. 담배 피러 가야겠습니다. 쿠지님 행복하세요...

    • Favicon of https://koozistory.tistory.com BlogIcon koozijung 2009.06.10 21: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일단 오자키 님도 행복하시구요^^ 이번 이 두분의 사태가 처음엔 미약하게나마 시작했으나 어찌보면 현재 정말 사태가 커졌다 해도 과언이 아니죠. 분명한건 두 분의 성격이 확실히 틀리단점 이 점만 알고 싶고 그 이상 그 이하도..알고 싶지 않네요..ㅋㅋ

  6. 이돌람바 2009.06.10 18: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변듣보는 이거 하나로도 꼬리 말고 역사 속으로 사라져야 할듯..

  7. Favicon of http://blog.daum.net/badaherstory BlogIcon 바다애미 2009.06.10 18: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원래 진 교수님은 듣보잡의 원조가 변희재라는 사실을 알고 일부러 쓰신 거예요. 듣보잡의 원조는 변희재입니다. 저런 걸 두고 지가 하면 로맨스요 남이 하면 불륜이라고 하는 거죠.

  8. 브라보 ㅉㅉㅉ 2009.06.10 19: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제 좀더 크게 외쳐 보아요

    에블바디세~벼~언
    듣보
    변변변!!!듣듣보!!!

    손을 위로 ^_-ㅗ

  9. Favicon of http://goara.tistory.com/ BlogIcon 고아라 2009.06.10 20: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에 대해서는 변희제가 이미 해명한 적 있습니다.


    내가 오찬호씨에 대해 쓴 글의 주제는 바로 진중권이었다. 오찬호씨는 내가 진중권의 전문성 부족을 비판하자, 이런 방식은 젊은세대에 맞지 않다고 반박했다. 그래서 나는 그럼 젊은 세대의 비판을 ‘듣보잡’이라 몰아붙이며 무력화시키는 진중권의 방식은 맞냐고 물어봤다. 그 과정에서 “그럼 나도 똑같이 오찬호씨를 듣보잡이라 몰아붙이며, 자기 하나 뜨기 위해 변희재를 공격한다고 개무시해도 되는 거냐”는 질문을 던진 것이다. 즉 진중권씨의 논리를 비유적으로 차용해온 것이고, 이건 텍스트 전체를 읽어보면 검사나 판사쯤 되면 누구나 동의할 내용이다.

    • Favicon of https://koozistory.tistory.com BlogIcon koozijung 2009.06.10 21: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 댓글을 포함 밑으로 쭉 세가지 댓글 잘 읽었습니다. 자세하면서 긴 댓글 감사를 드립니다. 내용 또한, 어찌보면 이해도 가는 부분이네요. 그리고 변희재 대표가 제가 쓴 글 내용에 대한 글을 언젠가 밝혔다는데 미리 찾지 못한 제 불찰도 있군요. 고아라 님 덕에 새로운 사실을 알게되어 다시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 이돌람바 2009.06.11 10:22  댓글주소  수정/삭제

      글의 맥라으로 봐선 위의 해명은 구차한 변명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데요..

  10. Favicon of http://goara.tistory.com/ BlogIcon 고아라 2009.06.10 20: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중권은 변희재를 의도적으로 모욕과 조롱할 목적으로 듣보잡이라는 말을 쓴 겁니다. 진중권의 입에서 듣보잡이라는 말이 처음 나온게 디워 논쟁 당시 디시 인터뷰였는데 변희재는 뜨기위해 자신의 말에 무조건 반대하는 놈이라서 상대안한다고 하면서 듣보잡이라는 딱지를 붙였습니다.

    변희재는 유명세를 이용해 자신에 대한 비판을 차단하는 진중권의 이런 방식을 비판하기 위해 듣보잡이라는 말을 가져온겁니다. 그러면서 진중권과는 다르게 오찬호씨의 비판에 성실하게 답했습니다.

    서로 맥락이 다른건데 당황스럽군요.

  11. Favicon of http://goara.tistory.com/ BlogIcon 고아라 2009.06.10 20: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모욕죄의 구성 요건중 가장 중요한 것은 파급력과 의도성입니다. 진중권은 수십 차례에 걸쳐서 '변듣보'라는 닉을 남발해 변희재의 이름을 아예 '변듣보'로 바꿔놓다시피했습니다. 변희재가 모욕을 느낀다며 고소 의사를 밝혔음에서도 계속해서 변듣보를 남용해 의도적인 조롱의 목적임을 명백하게 증명해버렸습니다. 단 한차례 진중권을 비판할 목적으로 듣보잡을 차용해서 쓴 변희재와는 차원이 다른 겁니다.

    • 참나~ 희한한 논리네~ 2009.06.10 21:08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보세요, 변듣보 대변인!
      듣보잡이 모욕이라면... 도대체 우리나라 말을 사용하지 말란 말과 다른 게 뭐가 있오?

      난, 당신이 진짜 고아라인지도 의심스러운데...
      그건 또 고아라에게 모욕 아닐까?

      그럼, 또 이러겠지~ 사람이름일 뿐이라고~!!!

      그건 나도 하고 싶은 말이오~

      듣보잡이 모욕이라 한다면, 이 나라 말중 상당수가 쓰여지지 못할 거외다!

      차라리 그 말에 따르는 의미나 뜻이 그런 모욕이라 느낄만한 요소를 갖지 않도록 사회를 만드는 게 옳은 거지... 그리고, 자기가 그런 말을 하지 않도록 만들면 되는거지...

      정말 어이가 없군, 어이가 없어!!!

    • 하하하 2009.06.12 01:15  댓글주소  수정/삭제

      고아라씨, 정말 재미있네요.
      질문합니다. 18을 백번 말하면 욕이되고,
      18이라고 한번 말하면 욕이 안되는건가요?

      님이 언급한 파급력과 의도성이란것도 참으로
      주관적인것 같은데, 변희재씨가 듣보잡의
      대명사가 된건 그 케이블방송의 아나운서 덕분이지
      진중권씨 때문은 아닌걸로 아는데요.

    • 이준 2009.06.12 01: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비판할 목적으로 차용?
      그 정도로 변씨가 영리하다고 보이지는 않는 데요...
      그리고 오찬호씨 입장에서는 더 모욕적일수도 있죠.
      감히 학사가 박사과정에게...
      또한 변씨 입장에서는 겉으로는 내색하지 않지만 듣보잡으로 주목받는 대상이 되어 더욱 좋아 할 수도 있는 거구요.
      사실 모욕죄라는게 개념자체가 애매모호해서 논란의 여지가 있는 것인데, 진중권이 한 듣보잡이 모욕이라면 변씨가 한 듣보잡도 당연히 모욕인 것이죠. 상습모욕죄가 없어 안타깝지만요.

      가장 중요한 것은 변이 전 노무현대통령에게 한 짓거리가 그 어떤 모욕과도 비교할 수 없는 모욕죄를 저질렸다는 것입니다. 변씨는 과거 노무현대통령의 열혈 추종자였는 데 말입니다.
      고아라씨!
      변씨는 노무현대통령의 유족과 그를 추모하는 국민들에게 씻을 수 없는 모욕을 한 사람(?)입니다. 모욕죄에 사형이 있다면 분명 변씨는 사형감입니다. 이런 변씨가 듣보잡이란 소리에 모욕죄 운운한다는 것 자체가 정말로 화가 머리 끝까지 솟아 오르는 데, 이런 변씨를 말도 안되는 논리로 옹호하는 고아라 당신이 정말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12. 김현석 2009.06.12 09: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찬호씨...지금 5000만원 벌수 있는 좋은 기회를 얻으셨네요..
    축하드립니다..

  13. 한심이 2009.06.12 17: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난 희재라고 해서 왠 여자인가 했는데..... 별 희한한 사람도 다 있네. 약력을 보니 (기실 약력이랄것도 없는 뜨내기 혹은 부평초 같은 인생 같구만) 참 잡다한 삶을 살아 온 것 같은데, 앞으로의 인생은 더 잡다할 것 같아 안쓰럽기만 하다. 몇년 후에는 또 어떤 둔갑을 보여줄까? 근데 확실하게 드러나는 그의 직업은 대체 뭐냐? 어찌 보면 낚시꾼 같기도 한데 말이다. 사람의 인상 중에서 눈이 말해 주는 게 참 많은데 이 사람은 눈동자의 굴림이 너무 심하고 어둡다. 세치 혓바닥만으로 아니 손가락 만으로 세상을 살아 가기에는 너무 힘들텐데 기왕 수구의 쌈닭이 되려거든 좀더 용맹정진 수련 한 후에(내 생각에는 한~참 걸리거나 아예 불가능 할 수도 있겠다만) 나오기 바란다. ......... 파닥거리는 그의 모습이 너무 안쓰럽다.

  14. 구루짱 2009.08.16 03: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녀석 참 관심받기 좋아하는 초딩같습니다.
    뭐 개인적인 성향이니 무어라 할말은 없지만...
    운영자님이 관심 보여주시느라 고생이 많으십니다. 수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