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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어제 키우던 강아지가 안구 쪽에 문제가 생긴 관계로 동물병원에 방문 간단한 검사뒤 약 몇개 받아들고 집에 돌아와 하루내내 강아지와 근접해 있으면서 보살펴준 덕에 강아지가 이제 겨우 기운을 차리고 있습니다. 물론, 녀석 스스로 힘을 내며 병을 이겨낸게 가장 큰 이유겠지요. 근데 여기서 문제가 발생합니다. 정말 동물병원의 횡포 더이상 참을 수가 없습니다. 동물병원의 치료비는 정해진게 없습니다. 말 그대로 부르는게 값입니다. 어제 같은 경우에는 바로 다음날, 그러니깐 오늘 강아지의 미용이 예약되어 있어 어제의 치료비와 오늘 미용비를 한꺼번에 계산하겠단 구두약속과 함께 치료비를 지불하지 않고 집에 그냥 돌아왔습니다.
하지만, 저희 어머니가 늦은 저녁시간 집에 들어오셔서 강아지 상태를 확인하시더니 혹시 강아지 체온은 확인하였냐 묻길래 그런건 없었다고 전하니 다시한번 강아지 체온을 확인하러 가셔야겠다며 제가 치료했던 치료비가 나와봤자 3만원 정도로 예상하시곤 만원짜리 몇 장만 들고 해당 동물병원에 다시 방문하였습니다. 그러면서 뭐 제가 갔을때와 별반 다르지 않은 진단과 주의사항을 듣고 그저 체온만 정상을 확인하고 가시려던 길에 동물병원 원장은 다음날 미용비와 함께 계산하겠다는 치료비를 납부하길 저희 어머니께 권했습니다.

사연을 듣곤 그럼 그러십시다고 하신 어머니는 강아지의 진료비를 물어보니 원장은 6만5천원이라는 비용을 요구합니다. 만약 그냥 치료비를 다음날 미용비와 함께 합산이고 뭐고 어제 진료비만 제가 납부하겠다고 진료비를 물어봤는데 저런 금액을 요구했다면 당 동물병원은 어제 한 번 뒤집어 졌을 것입니다. 하지만, 방문한 김에 그냥 치료비 따로 내자던 어머니는 좀 비싸네~란 생각과 함께 일단 치료비를 다 납부하지 못하시고 예상금액만 가져간 돈을 납부하셨다고 합니다. 6만5천원의 진료비가 탄생하기 까지 과정을 공개합니다.
강아지와 함께 동물병원 방문 원장의 눈으로 상태점검 - 5,000원(이게 진료비라고 합니다.)
좁디좁은 동물병원 한켠 치료실로 들어가 백내장 확인 - 30,000원(형광색 등하나 켜고 눈으로 확인함)
항생제 주산 한 방 놓아준 모양입니다 - 10,000원(확인할 수 없는 위치)
진료후 안약 등을 덜어준 약품들 2병 - 20,000원(손가락 두마디 만한 약병, 그 어떤 표시도 없습니다)

이렇게 해서 총 \65,000원
진료시간 15분
다시 저희 어머니가 병원 방문시 강아지의 상태는 둘째고 강아지 자체를 기억못함← 그저 코메디

가장 황당한건 30000원이 들어간 백내장 체크 입니다. 백내장이라 함은 인간의 눈으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뭘 거창하게 한다고 이상한 형광등 하나 꺼내 불 비추고 이리저리 10초 확인하더니 이 부분은 문제가 없다며 30000원 쾅쾅쾅! 입니다. 동물병원들의 횡포! 더이상 참을수 없습니다. 보험처리가 안된다는 약점을 이용 생명을 가지고 장사에 급급해 하는 모습 참을수 없습니다. 수의학회 등 애견 동물들에 관한 단체들은 늘어만 가는 이 시점에 전국 애완동물 인구가 현재 어느정도인데 보험처리 하나 없는 이 국가가 진정 선진국이 맞는지 의심스럽니다.

다른것 필요없고, 해당 동물병원에 오늘 방문합니다. 별거 물어보지 않겠습니다. 미용하러 가는 길에 해당 요금에 대해 정말 적절하다 생각하냐는 질문을 던지고 싶습니다. 그리고 적절했다고 답이 온다면 이 곳 동물병원의 이름을 공개해도 되겠냐는 질문을 던지고 하나의 예로 들어 애견보험에 관한 작은 목소리를 웹공간에서 꾸준하게 내어보려 합니다. 기껏 강아지 호전되어 가니 개털려고 하는게 아니냐 묻는 분 계시겠죠. 하지만, 저의 강아지와 전 믿습니다. 오늘 강아지가 호전된 이유는 허접한 동물병원의 진료 덕이 아닌 같이 밤을 새워가며 강아지의 끈기와 살고자 하는 의지! 그리고 저의 정성이 하늘에 통했다는 점을요. 이점을 동물병원 원장님께 전해드리고 답을 듣고 싶습니다.

덧 : 해당 동물병원 원장님은 상식이 통하시는 분이셨습니다. 병원 운영상 어쩔수 없는 부분을 인정하셨고
      차후에는 저를 포함한 모든 고객과 아가들에게 최선의 의료 서비스를 약속하셨습니다. 물론, 대화를 나
      누면서 저 역시 오해가 있었으며 원장님 또한 이쪽 수의학 계에 고질적인 어려움에 진솔하게 답해주셨
      습니다. 이번 해프닝을 통해 모든 동물병원 원장님들이 위와 같은 해당 원장님의 마인드를 가져주십사
      소망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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