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게 '네 손가락 피아니스트'로 잘 알려진 피아니스트 이희아 씨가 한나라당 나경원 의원에게 미니홈피를 통해 쓴소리를 담았다. 29일 밤 이희아 씨는 나경원 의원의 미니홈피를 방문해 평소에 참았던 불만을 토로했다. 이 씨는 시작 글에서 나 의원이 초대해준 장애아동 공연(위캔) 떄만 해도 그냥 꾹 참았지만, 왜 노무현 전 대통령 님처럼 정부에서 도와줘야 할 대통령 후원을 후원카드 까지 보내냐며 일침을 가했다.
위캔공연이란 지난해 12월 국회 대회의실에서 장애우 가족들을 초대, 이희아 씨를 비롯 여러 가수들이 작은 음악회를 펼친 공연이다. 이희아 씨는 위캔 공연만 해도 "그냥 꾹 참았다"며 나경원 의원과 공연 및 후원 관련 생각했던 의견이 많았던 모습이다.
이희아 씨는 "22일 일본 요나고 콘서트를 마치고 23일 일본에서 휴식하는 날 우리의 노무현 전 대통령께서 돌아가셨다는 소식에 경악과 충격 그리고 억울하고 분한 마음을 진정할 수가 없어서 비서 분이신 박혜성 비서관꼐 문자를 했습니다. 정치 이념과 상관없이 그냥 장애인 일 때문에 일하신다는 문답이 오더군요"라고 불쾌함을 표시했다. 솔직히 이 부분은 무슨 소린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이해력이 딸리는지...;; 하지만, 중요한건 다음 부분입니다.
또한, 주목할 만한 부분은 "제가 지금도 가장 억울하게 생각하는 것은 왜 나 의원께서 저한테 대통령을 후원하라는 후원카드를 보내냐는 것입니다! 위캔이라는 장애인 아동들을 위한 단체를 만드셧으면 최소한 노 전 대통령 님처럼 정부에서 도와줘야 하는거 아닙니까? 장애인 보고 대통령 후원이나 하라는 이 대한민국은 이렇게 대한민국에 진정한 민주주의를 잃어가고 있는데 나의원 님은 무슨 생각을 하시고 정치를 하시는지 전 다 압니다"라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어 이희아 씨는 나경원 의원에게 결정타 일침을 가했다. 무슨생각을 하시고 정치하는 이유는 다름아닌 "바로 지금 현 정부에 아부하는 것이지요! 이렇게 대통령 추모하기 방명록까지 만드셨으면 반성하십시요! 부탁입니다.ㅠ,ㅠ"라는 글로 마무리 지었다. 우리보다 불편한 손으로 할 말을 하고, 분명 옳은 말을 한 피아니스트 이희아 씨에게 감사와 박수를 보냅니다.
위캔공연이란 지난해 12월 국회 대회의실에서 장애우 가족들을 초대, 이희아 씨를 비롯 여러 가수들이 작은 음악회를 펼친 공연이다. 이희아 씨는 위캔 공연만 해도 "그냥 꾹 참았다"며 나경원 의원과 공연 및 후원 관련 생각했던 의견이 많았던 모습이다.
이희아 씨는 "22일 일본 요나고 콘서트를 마치고 23일 일본에서 휴식하는 날 우리의 노무현 전 대통령께서 돌아가셨다는 소식에 경악과 충격 그리고 억울하고 분한 마음을 진정할 수가 없어서 비서 분이신 박혜성 비서관꼐 문자를 했습니다. 정치 이념과 상관없이 그냥 장애인 일 때문에 일하신다는 문답이 오더군요"라고 불쾌함을 표시했다. 솔직히 이 부분은 무슨 소린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이해력이 딸리는지...;; 하지만, 중요한건 다음 부분입니다.
또한, 주목할 만한 부분은 "제가 지금도 가장 억울하게 생각하는 것은 왜 나 의원께서 저한테 대통령을 후원하라는 후원카드를 보내냐는 것입니다! 위캔이라는 장애인 아동들을 위한 단체를 만드셧으면 최소한 노 전 대통령 님처럼 정부에서 도와줘야 하는거 아닙니까? 장애인 보고 대통령 후원이나 하라는 이 대한민국은 이렇게 대한민국에 진정한 민주주의를 잃어가고 있는데 나의원 님은 무슨 생각을 하시고 정치를 하시는지 전 다 압니다"라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어 이희아 씨는 나경원 의원에게 결정타 일침을 가했다. 무슨생각을 하시고 정치하는 이유는 다름아닌 "바로 지금 현 정부에 아부하는 것이지요! 이렇게 대통령 추모하기 방명록까지 만드셨으면 반성하십시요! 부탁입니다.ㅠ,ㅠ"라는 글로 마무리 지었다. 우리보다 불편한 손으로 할 말을 하고, 분명 옳은 말을 한 피아니스트 이희아 씨에게 감사와 박수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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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을 달아 주세요
노력과 실력만 대단한 분이 아니었군요. 의식 있는 활동에 박수를 보냅니다.
그렇죠. 손도 불편할텐데;; 소신 있는 의견 박수보낼만 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솔직히
저도 나모 의원은 정말 싫어요!!!!!!!!!!
후속 보도가 있었군요. 그래서 덧글을 추가하였습니다. 그나저나, 블로그를 방문해보니 여전히 문제가 고쳐지지 않은듯 싶습니다. 고쳐드리고 싶은데;;;;
그렇군요.
근데. 제 화면 상에는 정상적으로 보이는데
안 그런가요?
아~ 이제 정상적으로 보이네요ㅋㅋ 바탕화면 색깔도 바꿔보세요..
^^
조언 감사합니다.
덕분에 배경색도 바꿨네요.
생각도 못했는데
바꿔보니 훨 좋군요..
휴일 오후 잘 보내세요.
오해라는데요?
이희아 측 '대통령 후원발언' 오해, 감정적 대처 '사과'
2009-05-30 12:10:08
나 의원 측은 디시뉴스와의 전화 통화에서 이명박 후원카드 존재 자체를 부정했다. 나 의원 측은 "대통령 후원카드라는 건 없고, 나경원 의원님 후원카드를 착각하신 것 같다"며 "이는 장애인·비장애인을 떠나 의원님과 명함을 나눈 분이나, 지인들께 발송해 드린 거였고, 이희아 씨 역시 지난 '위캔' 행사 때 게스트로 참석하셔서 후원카드를 발송해드린 것인데, 이를 확대해석 하신 것 같다"고 해명했다.
이희아 씨 측도 "희아가 노 전 대통령 서거의 충격으로 오해한 부분을 감정적으로 대응한 것 같다"고 사과했다.
출처 : 디시뉴스
기사링크 : http://www.dcnews.in/news_list.php?code=ahh&id=419279
네. 후속보도를 접하고, 추가 글을 작성했습니다. 어떤 의미인지는 모르겠지만, 관심 감사를 드립니다.
나의원님측근이신가보아요...^^
글마다 다니면서 저 댓글 남기시는거 보면......^^
뭐, 이희아 씨 측근도 오해라는 사실을 공식적으로 전한걸 보니 오해에서 비롯된 일인듯 싶군요.
정치가보다 이희아의 말을 더 믿겠다...
해야 할 말을 과감히 한 부분은 현 정치하시는 분들보다 훨씬 훌륭한 일을 했다고 봅니다.
장애인을 정치에 이용안했으면 좋겠다... 솔직히 저번에 장애인들이 모여서 생존권을 달라 이런 데모하는거 텔레비전에서 봤다.. 얼마나 지원을 안해주면 장애인들이 분통을 터트릴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의견 동감합니다. 가끔 TV에서 비춰지는 장애우 분들의 시위 현장을 접하면 그분들의 분통이 진심으로 와 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