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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 하워드는 참 재미있는 감독이다. 개인적으로 헐리우드 영화는 시작전부터 한가지만 노리고 들어가는 경향을 읽었다. 하나는 오락성이면 오락성! 또 하나는 작품성이면 작품성! 하지만, 론 하워드 감독은 오락성과 작품성을 절묘하게 짬뽕시켜 대작을 완성해 내는 흔치 않은 감독이다. 전작 '다빈치 코드'에서 2%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면, 이번 '천사와 악마'에서는 그 부족했던 2%를 충족시켜 주었다. 하지만 역시 단점이 있었으니 바로 '시간'이였다. 원작을 제대로 다 표현해내기엔 아쉬운 러닝타임이다. 하지만 이번 천사와 악마는 대작임에는 틀림없었다. 여기에 정말 감탄한 부분은 연출과 음악이다.

연출력이야 이미 정평이 나 있고, 과학과 종교의 만남이란 주제는 분명 감독에겐 좋은 떡밥임에는 틀림없었다. 그리고 이 떡밥을 적절하게 믹스해낸 감독의 연출력은 보는 시간내내 영화에 몰입하기 충분했다.

내가 가장 주목한 부분은 음악이다. 전작 다빈치 코드와 이어지는 음악이다. '코드'가 똑같았다. 다빈치 코드에서 있었던 곡들을 살짝 편집만 해주는 듯한 소리들. 이 점을 난 높게 평가했다. 전작과 이어지는 분위기를 자아낸 음악에 한 표를 던지고 싶다.

간간 등장하는 CG들 또한 보기에 부담이 전혀 없었으며, 결말 부분 헬기(스포)씬 부분은 어거지 냄새가 좀 나지만 두루뭉실 넘길 수 있는 부분이다. 톰행크스의 연기력은 두말 할 것 없고, 이완 맥그리거의 변신은 주목할만한 부분이다.

여튼!! 오랜만에 긴장감 넘치고 시간을 제대로 빨리 잡어 먹는 영화 한 편을 봤다. 추천할만한 작품이다. 시기가 시기인지라 영화관람을 자제하려 했지만, 미리 예매한 탓에 영화를 봤다.

느낌이 묘했다. 영화를 보면서 바티칸 추기경들의 기자회견, 언론들의 보도내용 등등의 화면을 보니 막 세상을 등지신 그 분이 무척 생각난 영화기도 하다. 하늘에선 부디 평안하시길...... 그리고 행복하시길......

- 공사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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