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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지하 씨와 진중권 교수의 분위기가 심상찮다. 소설가 황석영 씨에 대해 진중권 중앙대 겸임교수가 홈페이지를 통해 비판을 하자 이번엔 시인 김지하 씨가 진중권 교수에게 비판을 날렸다. 문제의 시작은 현정권을 '중도실용정권'으로 규정하고 적극적으로 돕겠다는 뜻을 밝힌 소설가 황석영 씨에 대해 진중권 교수는 "제가 아는 황석영 이라는 분은 지난 대선을 앞두고 이명박 씨를 부패연대세력이라 부르며 집권을 막기 위해 반MB 전선을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했었다"며 "그런데 뉴스를 보니, 자신을 황석영이라 부르는 또 한 분이 나서서 이명박 정권에 실용적인 중도정권이라며, 그 정권을 적극 돕겠다고 한다"
   
이어 "부패한 세력이 집권 1년 만에 자연치유되어 싱싱해졌다는 이야기인가"라는 말로 황씨를 맹비난 했었다. 진 교수는 또 "기억력이 2초라는 금붕어도 아니고, 아예 개그계로 진출하시려나 보다"라며 "이분, 생기신 것보다 많이 웃기세요, 이 정도의 극적인 변신이라면 욕할 가치도 없다"며 강도 높은 비난을 서슴치 않았다.

이러한 진 교수의 발언이 알려지자 진중권 교수의 서울대 미학과 선배인 시인 김지하 씨가 황씨를 옹호하며 진 교수를 향해 독설을 날렸다. 김 씨는 지난 18일 PBC평화방송 라디오 '열린 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에 출연, "작가는 오른쪽으로 갔다 왼쪽으로 갔다 그럴 자유가 있어야 한다"며 진교수를 향해 "예술이나 문학에 대해서는 전혀 백치"라며 평가절했다.

이어 "아침마다 변하는게 작가인데 기억력이 강한 작가일수록 엉터리 작가이고 기억력이 나쁠수록 좋은 작가다. 매일 새로워야지 뭔 소리냐"며 "미학과 출신이라는데 미학공부 다시 하라"며 진교수를 향한 직접적인 독설을 쏟아냈다. 이에 진 교수는 19일 새벽 진보신당 게시판에 김지하의 유명한 시 '타는 목마름으로'의 한 구절을 인용 "내 머리는 너를 잊은 지 오래"라는 말로 김 씨에게 메세지를 전했다.

진 교수는 이 글에서 "기억력이 나쁜 작가일수록 좋은 작가"라는 김 씨의 말에 "들을수록 해괴하다"며 "그렇다면, 최고의 작가는 금붕어겠지요. 금붕어의 눈앞에는 2초마다 새로운 세계가 펼쳐지니까"라고 붕어드립을 내세우며 반격했다. 또, "그런 분의 40년 묵은 미학적 촌티에 특별히 코멘트할 것은 없고, 그냥 후배 사랑이 남달라서 저러시는 거라고 웃고 넘긴다"며 글을 전했다.

그나저나 김지하 시인의 의견은 생각할 필요도 없는듯 싶고, 요새 진중권 교수 왜 이러나? 문맥의 의도에 맞는 태클을 걸어야지 초딩처럼 문자 그대로의 의미만 가지고 말꼬리잡기식 장난질하는데 열중인듯 하다. 좀 변했다고 할까?

- 공사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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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개그리 2009.05.19 13: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지하님 말 수준에 맞는 답을한거같은데요

    • Favicon of https://koozistory.tistory.com BlogIcon koozijung 2009.05.19 15: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누가 맞고 아니고를 떠나서 김지하 씨의 글은 저 역시 아예 보이지도 않고ㅋ 다만 아쉬운 부분은 진중권 교수가 요새 많이 변했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2. Favicon of https://renopark.tistory.com BlogIcon Renopark 2009.05.19 14: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중권씨의 대응도 웃기지만, 김지하씨의 좋은작가론은 좀 해괴하네요. 항상 새로워서 좋을게 있고, 고수해서 좋을것도 있을텐데, 좋은작가는 응당 이리저리 오갈 자유가 있다는 말은 일제시대 말기에 변심한 어용문인들을 합리화 하는 것과 다를바 없어 보여요.

  3. dngyrl 2009.05.19 18: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중권은 그대로인듯 한데요..
    상대에 맞게 잘 얘기한 거라 봅니다.
    논어에서 공자도 상대에 맞게 얘기하잖아요..
    아무튼 더 늙기 전에 죽어야 될 사람이 좀 많습니다..

    • Favicon of https://koozistory.tistory.com BlogIcon koozijung 2009.05.20 07: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내 틀린 말은 아니지만 제 의견은 요새 너무 초딩처럼 상대방을 비꼬는 형식의 독설을 날리는 점이 좀 변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4. Navi. 2009.05.21 15: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진중권씨처럼 상대방의 수준에 딱 맞게 말을 할 줄 알았으면 좋겠어요.

  5. 김민주 2009.05.24 03: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지하님 백성민자에 주인주를 백성민자에 구술주로 뜻을 바꾸어서 살아가시는 듯

  6. 남상일 2009.05.25 17: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중권 이제 그 독사의 혓바닥 그만 놀리게 내가 상대해주지 인격결함자에 얄팍한 지시으로 무슨 그리 대단한 식견가인듯 으스대는 꼴이란 참으로 대한민국에 그리 인재가 없단 말인가? 진중권따위가 거들먹거리며 지식인양 우쭐거리게!

  7. 남상일 2009.05.25 17: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지하님은 인생의 가장 깊은 가치를 깨달은 분이요
    인생에 있어서 참담한 일을 격어보지않은자들은 결코 그 인생의 크나 큰 무게를 알 수 없겠지 진중권 따위가 황석영님과 김지하님과 비교를 하다니 ! 진중권이 세상과 인생을 알려면 앞으로100년을 더 살아도 힘들듯 타고난 간사함과 얄팍함과 독사의 혓바닥만 날름거릴 쭌 그에게 무슨 인간적 감성을 느낄 수 있단 말인가! 진중권을 거론해서 김지하님과 황석영님을 더이상 욕되게하지말라

  8. ↑ 이건뭐야 2009.06.02 02: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중권 교수님 의견도 김지하씨의견도 모두 관심있게 지켜보고 귀기울여보는 사람입니다만
    위에 댓글남긴 분같은 분들 참 답이없네요 ㅡㅡ;;;;;

  9. 나무식 2009.06.04 02: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중권이 머 하는 인간이요? 말가지고 먹고 사는 양반인가? 그런데 어찌 초등학교애들 싸우는 수준같으니......에이, 짜증나는군! 진)실로 고하노니 중)심에는 늘 자기성찰을 하는 권)이가 되소서!
    너무 잘나서 못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