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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제가 다큐를 좋아해 다큐에 관한 글도 많이 쓸 뿐더러 호들갑 떠는게 아닌지 모르겠습니다만 KBS에서 방영중인 다큐멘터리 '걸어서 세계속으로'는 정말 훌륭한 프로그램이라 생각합니다. 워낙 없이 살았고, 또한 현재도 없이 사는지라 외국여행은 꿈도 못꾸고 그저 지인들의 사진과 영상이나 이렇게 TV에서 방영해주는 여행관련 다큐가 다인데요, 걸어서 세계속으로는 수많은 국가와 민족 그리고 그들의 삶을 자세하고 꼼꼼하게 보여주는 프로그램 입니다. 아이를 키우시는 분들에게도 참 좋은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치 이 프로를 보면 세계여행을 꿈꾸고 있다고 할까요?^^
(사진출처 - KBS'걸어서 세계속으로' 홈페이지 캡쳐)

시청 시간내내 이웃나라 사람들의 냄새가 가득 풍기며 시간은 또 어찌나 빨리 가던지 그 빠르게 흘러가는 시간내내 알토랑 같은 정보 또한 습득할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저같은 서민들에겐 대리만족의 기회도 있으니 금상첨화지요. 어쩌면 직접 가서 여행하는 것보다도 더 세심한 부분에 속속들이 안방여행의 진가를 보여주기도 합니다. 이렇게 훌륭한 프로그램에 정말 감칠맛을 내는 양념이 있었으니 바로 이 프로그램의 나레이션을 맡고 있는 가수 '김c'입니다.

김씨의 나레이션을 듣고 있으면 직접 여행을 하는 기분머저 느끼게 해줍니다. 나근나근한 음성과 절제된 그의 보이스는 오히려 전문 성우나 나레이션을 업으로 삼는 분들보다도 더 편하게 다가옵니다. 다른 예능프로나 방송에서의 김씨의 음성은 그닥 귀에 들어오는 부분이 없는데 유독 걸어서 세계속으로의 김씨의 음성은 정말이지 중독성까지 느껴질 정도로 너무도 편한 여행의 동반자 입니다. 개인적으로 '쿠바'편 마지막 부분 체게바라 관련 마무리 소개는 전율을 느끼게 했다고 할까요?

이처럼 최고의 프로그램과 최고의 양념이 합쳐저 매주 안방에서 세계여행을 시켜주는 KBS걸어서 세계속으로는 매주 토요일 늦잠늘 잘 수 있는 환경에도 꼭 시간맞춰 제 시간에 일어나게 만드는 프로그램 입니다. 마지막 디저트로 그 나라와 환경에 맞게 선곡된 노래들은 정말 주옥같은 곡들을 적절하게 편집해 넣어 환상적인 여행의 대미를 장식하게 만듭니다. 걸어서 세계속으로 화이팅!!이고 김c에게도 화이팅!!을 외쳐봅니다.^^

- 공사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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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내생각 2009.05.06 13: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씨는 목소리가 좋아서 나래이션을 잘하지만..사실 이 프로그램은 그 전 1년 전쯤인거 같은데 어눌한 말투의 아저씨가 가장 적합했던 생각이 들어요. 그땐 정말 피디가 녹음하는건가 하는 착각이 들었었고, 실제 피디의 여행기를 듣는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김씨도 물론 잘하긴 합니다..

    • 저도요 2009.05.06 22:41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어머니랑 걸어서 세계속으로 애청자인데요~
      저도 그 생각이 들었어요~
      그 목소리는 pd님 목소리였다고 했던 것 같은데.....
      김C 아저씨 목소리도 계속 듣다보니 훈훈하고
      좋아요~^^

  3. Yumi 2009.05.06 13: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아침마다 걸어서 세계속으로를 매일 보는데요.
    진짜 김C님의 목소리가 아침에 부담스럽지도 않고 졸리지도 않고..
    정말 중독이라는 말이 맞는 듯해요~>ㅁ<
    살짝 차분해지면서도 여행의 설렘으로 살짝 두근거리는...
    정말 거슬리지도 않고~너무 좋아요~>ㅁ<

  4. Favicon of http://blue-paper.tistory.com BlogIcon blue paper 2009.05.06 13: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매주 일요일 아침에 몰아서 보고 있죠..
    특정 유명한 국가만이 아닌 다양한 나라들을 보여줘서 더 좋은 것 같아요^^

    • Favicon of https://koozistory.tistory.com BlogIcon koozijung 2009.05.07 09: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어제 이 곳 아랫층이 시끄러워서 제때에 댓글을 못달아 드렸네요ㅋㅋ 다양한 나라들 보여주는 것도 또하나의 매력이죠.

  5. 김철균 2009.05.06 14: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개인적으로는 이전에 피디 아저씨의 내래이션이 최고 였던것 같아요. 이전이 그립네요. 김씨 아저씨도 나쁘진 않은데... 이전이 그리운것이 사실입니다. 그 분이 누구였는지 더 궁금하네요. 그리고 왜 바꾸게 된건지도...

  6. 뿐이 2009.05.06 14: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전 나레이션 하시던 분이 좋았는데..김C바뀌고 한동안 적응이 안되어서 짜증이 나더라구요. 뭐 지금은 오래듣다 보니 좀 적응되어서 나름 괜챦지만...

  7. 헌이아빠 2009.05.06 15: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김C의 나레이션이 좋습니다... 그전까지 PD가 직접 하는것과는 또다른 맛이 있는데 호불호가 갈리는군요... 근데 EBS의 세계테마기행과 비교해보면 세계테마기행은 출연자가 직접 나레이션을 하는데 저 개인적으로는 진짜 극과 극입니다... 다 잘하시면 얼마나 좋겠습니까만은 어떤분들은 시청에 장해가 될 정도입니다... 유성룡씨같은 전문 여행가들은 정말 잘 어울리는데 몇몇분은 책을 읽는것도 아니고...
    그런 점으로봐서 걸어서~의 김C는 나름 훌륭한 선택이었다고 봅니다... 아마츄어적인 풋풋함과 따스함이 묻어나는... 특히 동남아나 아랍쪽 나레이션할때는 정말이지 녹아요... 그 노곤함이랄까... 따스함이랄까... 아뭏던 저 개인적으로는 김C의 나레이션이 너무 좋습니다...

  8. 또또 2009.05.06 15: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토요일 어중간한 아침시간 나른하게 누워서 이 프로 보노라면 세상이 안부럽다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 정말 여행이 가고 싶어지죠. 전에 피디께서 직접하는 것도 좋았지만, 지금 김C가 하는 것도 좋습니다. 김씨는 좀 어눌한 듯하지만, 절대 오버하거나 부족하지 않은 사람 같습니다. 편안하고 군더더기 없는 음성과 너무 매끄러워 부드럽기만 하지도 않은.... 현미밥 같은 느낌요. 그게 김씨의 성격이나 성품과도 관계가 있겠죠. 저는 여자이지만 김씨같은 친구 하나 있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 특히 사소한 세계인들의 일상사를 다루는 프로여서 더 잘 어울리는 것 같네요. 계속 부탁드려요^^

  9. 앵님 2009.05.06 15: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그 피디가 직접하는건 너무 딱딱해서 그렇든데.. 성우가 하는건 너무 가공된 느낌이고, 하지만 김씨는 딱 그 중간인거 같아여, 목소리가 화면으로 볼때랑은 다르게 생각외로 감미롭더라구여, 그리고 프로그램이랑 이미지도 맞잖아여? 여행좋아하시고 자유로운 영혼의 이미지 잖아용ㅋ
    저는 김씨때문에 더 몰입되고 챙겨보는 1人 입니다~!

  10. Favicon of https://starasonetravel.tistory.com BlogIcon 토끼쨩 2009.05.06 15: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이 프로를 매주 보면서 김c의 나레이션이 정말 프로그램과 잘 어울린다는 생각을 가졌습니다. 다만, 어떤 이유로 인해 프로그램 방영시간이 변경된 것은 아쉬울 따름이죠.

  11. 죠아 2009.05.06 15: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좋아요 이 프로.. 특히 저희 어머니께선 왕 팬이시죠~ ^^

  12. 정말좋아해요 2009.05.06 15: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프로그램 즐겨 보는데 정말 좋아요!!

    김C의 차분한 목소리랑 정말 잘 어울리는거 같아요~

    이번에 편성이 바뀌어 시간대가 당겨졌지만 그래도 꼭 일어나서 봅니다ㅋㅋ


    이 프로그램을 좋아하신다면.. 경인TV OBS에서 일요일 밤 10시 20분에 하는 '사진한장속의 세계'란

    프로그램도 한번 꼭 보세요.


    걸어서 세계속으로 제작진이 만든거라고 하던데 이 프로그램도 정말 알차요. 10부작인데 지금 4회까지

    했을꺼에요~ ㅋㅋ

  13. 현우아빠 2009.05.06 18: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공감 100배. 전에 PD가 직접 할때보다 김C가 하는게 훨 훌륭해요. 녹화해서 보는 방송.

  14. 백비 2009.05.06 19: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평상시에도 조근조근 조리있게 말을 잘 하더라구요.. 평화주의자에 자유인같은 분위기도 좋구요...

  15. 나도나도 2009.05.06 19: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김c 목소리 좋다고 생각했었는데, 저와 같은 생각이시다니ㅎㅎ
    예전에 ebs에서도 김c가 나레이션 했었던것 같은데.. 확실친 않구요!
    암튼 목소리가 너무 매력적이라 좋아요ㅋㅋ

  16. 쏠라 2009.05.06 19: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작년 봄에 내레이션과 제작사가 바뀌면서 한동안 진통을 겪은 프로그램이지요.
    시청률이 아주 높진 않지만, 충성도가 높은 고정 시청자가 견고하게 형성된 프로그램이라...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도가 높아 비판도 정말 많았던 시기였더랬지요.

    사람들이 그 전의 나레이션을 PD분이 직접 하신거라 착각들하시는데,
    연극배우 김중기씨가 오랫동안 나레이션을 맡아 해오신거랍니다.
    굉장히 출중하고, 프로그램에 정말 걸맞는 나레이터였지요.

    제작비 등의 문제 때문에 허브넷에 외주제작을 맡기던 것을
    KBS에서 자체적으로 제작하는 방식으로 바뀌기도 했지요.
    솔직히 이 부분에서는 프로그램의 완성도가 전보다는 확실히 못해요.
    나레이션 부분은 개인적인 호불호에 달렸으니 절대적인 평가는 불가능한듯해요.
    (개인적으로는 힘있고 따뜻한 느낌의 김중기씨가 더 그리워요^^)

    사실 그간 몇년동안 <걸어서 세계속으로>를 봐오신 분들은
    바뀐 프로그램의 구석구석에 아쉬움을 느낄 법도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말 우리나라에서 몇 안되는 보석같은 프로그램이란 생각을 합니다.
    10년, 20년 장수하는 프로그램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17. 장미의 이름 2009.05.06 20: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좋아하는 프로그램이라 거의 챙겨보는 편인데 PD가 직접 나레이션을
    한다고 생각했고 참 느낌이 좋다고 생각했는데 어느순간
    보니 김C더라구요.
    갠적으로 프로그램에 딱 어울리는 목소리라 생각합니다.

  18. 별로....... 2009.05.06 23: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다큐 좋아했는데 김c 하고서는 채널 돌렸어.

  19. ㅎㅎ 2009.05.07 04: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다큐멘터리는 못 보았지만 노래도 잘 부르시지요. 뭐 고음도 소화하거나 기교가 뛰어나거나 그런 게 아니라 노래가 참 느낌이 있다라는 부르시는 듯 해요. 유난스럽거나 화려하지 않으면서도 독특한 그 무엇. 브라운관에서 만나면 반가운 연예인 중 한 분입니다.

  20. 편안한 목소리.. 2009.05.07 08: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 전 목소리도 좋았지만 김C목소리가 더 좋아요.
    꼭 김C의 목소리로 듣지 않아도, 프로그램과 너무나도 편안히 잘 어우러진다고나 할까...
    또다른 교체를 원하지도 않고.. 그냥 지금처럼 물흐르듯이 이어나갔으면 좋겠어요. ^^

  21. 윤슬 2009.05.07 16: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문제는 김C의 목소리가 아닌 듯...정말로 훌륭한 목소리라 생각해요.

    그런데 그 전에 비해 물 흐르듯, 진짜 여행자가 자기 여정을 따라가며
    개인적인 생각과 실수까지 나래이션으로 담아내던 그 대본이 그립다는~
    지금은 그냥 말 그대로 다큐 내려이션같아요. 그 전에 비해서는...

    아무래도 제작하는 곳이 바뀌어서 그런듯한데 아쉽네요.
    그 전같은 화면과 편집과 대본에 김C의 목소리가 덧입혀 진다면 환상적일듯.